데달릭 엔터테인먼트, ‘반지의 제왕: 골룸’ 9월 1일 출시
반지의 제왕 속 골룸을 게임으로 만난다.
데달릭 엔터테인먼트와 나콘은 반지의 제왕 등에 등장한 캐릭터 골룸을 주인공으로 한 스토리 중심 스텔스 액션 어드벤처 게임 ‘반지의 제왕: 골룸’을 PC, PS5(플레이스테이션5), PS4, Xbox One(엑스박스 원), Xbox Series X/S(엑스박스 시리즈 X/S)로 9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올해 말 추가 예정이다.
‘반지의 제왕: 골룸’은 J.R.R 톨킨의 전설적인 반지의 제왕 3부작을 바탕으로 한 게임이다. 첫 번째 챕터인 ‘반지 원정대’ 타임라인을 배경으로 골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진다. 빌보 배긴스에게 소중한 반지를 빼앗긴 골룸은 안개 산맥을 떠나 바랏두르 성에서부터 머크우드의 우드 엘프 영역으로 이끄는 위험한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미들어스를 통과하는 동안 살아 남기 위해서 골룸은 몰래 기어 다니는 등 온갖 술수를 사용해야 하며 영원한 동반자인 스미골도 상대해야 한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어떤 자아를 우선순위에 둘 건지는 온전히 플레이어의 몫이다. 또한, 골룸은 책에서 등장하는 유명한 캐릭터들과 몇몇의 새로운 등장인물들도 여행 중에 만나게 된다.
데달릭 엔터테인먼트는 게임 출시에 앞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시연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해당 시연을 통해서는 포식자처럼 살금살금 움직일 수 있고, 민첩한 등반가인 골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골룸의 특성상 체력이 무한하지 않은 만큼 기존의 게임들과 달리 등반 시 등반 루트를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골룸은 적을 강조하고 잠재적인 은신처와 목표를 밝혀주는 골룸 비전을 활용해 목표를 파악하고 이동할 수 있었다. 골룸의 또 다른 자아인 스미골과 대화를 통해 다양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것도 게임의 특색 중 하나였다.
이 외에도 골룸을 다양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게이머는 이러한 능력을 활용해 반지 사냥꾼 골룸으로 즐기는 ‘반지의 제왕: 골룸’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