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신규 모드 '코발트 프로토콜' 추가된다
님블뉴런(대표 김남석)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함께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에 신규 모드 '코발트 프로토콜'이 추가된다.
오는 9일 업데이트되는 ‘코발트 프로토콜’은 배틀로얄 방식인 메인 모드를 유지하되 신규 이용자들이 더욱 편하게 게임을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또한, 4 vs 4 팀전 모드로 제작되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맛볼 수 있다.
‘코발트 프로토콜’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 된 맵에서 4 vs 4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신규 모드로, ‘드론’, ‘스텔스 필드’ 등 미래적인 테마에 맞춘 여러 오브젝트가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전투 유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드 팩’, ‘힐 팩’과 같은 오브젝트도 도입됐다. 이를 통해 교전 이후 생존한 이용자들이 승기를 놓치지 않고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또한, 신규 오브젝트 '증폭 장치'를 점령하면, 해당 지역에서 공격력, 이동 속도, 방어력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신규 모드에서는 캐릭터 선택 과정을 간소화 시켜서, 최초 선택 시 무작위로 선택된 실험체 4종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현재 ‘이터널 리턴’에는 53개의 실험체가 있지만, 너무 많은 선택지로 신규 이용자에겐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었다. ‘코발트 프로토콜’에서는 이용자들이 무작위 캐릭터를 1개씩 지급 받고, 변경 캐릭터도 각 팀 별로 다르게 구현함으로써 모든 이용자들이 고민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특성도 이용자 별로 단 1개의 핵심 특성만 선택할 수 있도록 간소화 했고, 기존과 다르게 레벨 제한 없이 모든 특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메인 모드는 각 지역마다 획득 가능한 재료 아이템이 달라 나만의 파밍 루트를 개척하는 재미가 있었으나, 초보자들에게는 게임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코발트 프로토콜’은 게임 시작과 함께 각 부위 별 장비를 무작위로 제공하여 곧바로 전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일종의 패시브 능력을 구매할 수 있는 '인퓨전 시스템'도 이번 신규 모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합성기'라 불리는 상점에서 '인퓨전'을 구매할 수 있고, 구매 시도 시 3가지의 무작위 인퓨전이 구매 목록으로 출력된다. 인퓨전은 최대 3가지 종류까지 보유 가능하며, 업그레이드는 최대 3단계까지 가능하다. 단, 이미 구매한 인퓨전은 다른 인퓨전으로 교체할 수 없다.
합성기에서는 앞서 설명한 인퓨전 외에도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며, '크레딧'으로 이를 구매할 수 있다. 크레딧은 적 실험체 처치 및 관여, 중립 유닛 사냥, 게임 시작 후 일정 시간 마다 획득, 적 제압 및 연속 처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적정 양의 크레딧을 모은 후, 합성기를 통해 자신의 실험체를 더욱 강하게 성장시켜야 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코발트 프로토콜’을 통해, 배틀로얄 장르 특성상 여러 번의 전투를 경험하기 힘들어 쉽사리 감 잡기 어려웠던 특정 실험체와의 전투 경험을 쌓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더욱 낮아진 진입장벽으로 메인 모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