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첫날 애플스토어 인기, 매출 1위. 카카오게임즈 주가 급등

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출시 첫날 애플스토어 인기, 매출 1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난 20일 오전 11시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우마무스메’는 애플 스토어에서 인기 1위에 오른 뒤 출시 8시간만에 매출 2위로 순위를 시작했으며, 곧바로 매출까지 1위에 오르면서 출시 11시간만에 애플스토어 인기, 매출 1위를 석권했다. 이는 14시간만에 애플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리니지W’보다 더 빠른 속도다.

우마무스메 애플 스토어 매출 1위_출처 모바일 인덱스
우마무스메 애플 스토어 매출 1위_출처 모바일 인덱스

이는 '우마무스메'가 일본에서 출시 후 약 1년이 지난 올해 4월 기준 1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국내에서도 사전 예약 1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은 게임일뿐만 아니라, 카카오게임즈가 지하철, 삼성 코엑스, 각종 포털 등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덕분이다.

또한 실제 경마 중계를 보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그래픽과 일본 유명 경주마들을 그대로 옮긴 미소녀 캐릭터들, 그리고 여러 서포트 카드과 트레이닝을 활용해 우마무스메들을 강력하게 육성하고, 각 경마 경기장의 특성에 맞춰 우마무스메를 출격시키는 전략적인 재미가 미소녀 게임 마니아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 주가 급등
카카오게임즈 주가 급등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일 ‘우마무스메’ 출시와 함께 신작 기대감 소멸로 큰 폭의 주가 하락이 있었으나, 금일 우마무스메의 애플 스토어 매출 1위 달성과 함께 13% 이상 급등해 5만7000원대를 기록 중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아직 순위 집계가 되지 않았으나, 애플 스토어의 매출 상승 속도를 봤을 때 순위가 반영되면 상당히 높은 순위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일본 우마무스메 이용자들 사이에서 필수 캐릭터라고 불리는 ’키타산 블랙’이 다음달에 업데이트 예정인 만큼, 다음 달에는 더 폭발적인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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