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하반기 기대작 히트2 어떻게 만들어질까?
넥슨의 2022년 하반기 기대작 히트가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넥슨에게 모바일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안긴 '히트'의 후속작 히트2는 넥슨 게임즈(구 넷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특히, 무한성장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던 '히트'의 IP를 계승한 '히트2'는 '오버히트', 'V4' 등 수준급의 대형 MMORPG를 개발한 넥슨 게임즈의 최신 기술력이 더해져 수려한 그래픽과 한 단계 발전된 액션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
넥슨은 오늘(7일) ‘히트2’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 박영식 PD, 김의현 디렉터, 목영미 AD, 손승원 TD가 출현하여 직접 개발 비화를 소개한 디렉터 코멘터리를 통해 새로운 게임 정보를 대거 공개했다.
‘히트2’는 기존 MMORPG와는 다르게 출시 스펙으로 ‘히트2’ 만의 기믹(gimmick)을 지닌 공성전을 선보이며,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타격감, 오랜 노하우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하이-퀄리티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스트리머와 함께 플레이하며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후원 시스템을 추가했다.
넥슨게임즈의 박용현 대표는 “좋은 운영과 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라며 “이용자분들께서 확신을 가지고 재미있게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시작부터 공성전을?" 팀플레이 강화된 게임 플레이
게임의 핵심 콘텐츠이자 길드 간 전쟁이 주가 되는 MMORPG의 엔드 콘텐츠 공성전을 출시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김의현 디렉터는 “이용자들께서 게임 시작부터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공성전을 준비했다”라며 “안정성은 기본이고 월드 서버, 서버 이전 준비 등 론칭 전부터 엔드 콘텐츠 개발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히트2’의 공성전에서는 ‘마법 장벽’이라는 독특한 기믹이 발동하여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다. 차가운 전장의 모습을 담은 설원을 구현했으며, 보다 액션성을 즐길 수 있도록 전체적인 색감을 모노톤으로 제작하여 돋보이는 혈흔, 화려한 임팩트를 경험할 수 있다.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세계관과 캐릭터 그리고 타격감
‘히트2’의 이야기는 원작 ‘히트’의 마지막 장 ‘잿빛의 날’에서 ‘에다여신’이 세계를 떠나는 시기부터 시작되며 여신이 떠나고 혼란을 맞이한 세상을 구원하는 세계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원작의 감성은 유지하며 심플하면서도 질감에 집중한 완성도 높은 캐릭터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사에 가까운 피부, 자연스러운 머리 넘김, 터치 모션 등 디테일한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다.
원작에서 이용자들에게 인기 있었던 특유의 전투 구성과 타격감을 MMORPG로 재 탄생한 ‘히트2’에 승화시켰다. 박영식 PD는 “히트를 히트답게 하는 가장 중요한 항목은 때리는 맛이다”라며 “원작의 감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준비중이다”라고 전했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
‘히트2’에서는 게임의 보는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스트리머(방송인) 후원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MMORPG 특성상 공성전에 직접 참여하는 부담을 줄이고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공성전을 보며 간접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많다.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은 이용자와 스트리머 간의 밀접한 관계를 형성시킴과 동시에 MMORPG 플레이 경험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본인이 응원하는 스트리머를 미리 지정하고 상품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금액의 일부가 스트리머에게 전달된다. 박영식 PD는 “최소한의 자격 요건을 갖춘 모든 이용자는 스트리머가 될 수 있다”라며 “메이저 방송인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히트2’가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