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판호 발급, 넵튠의 ‘이터널 리턴’ 모바일 버전도 포함됐다
미성년자 보호를 이유로 게임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이 지난 12일 올해 세 번째 내자 판호를 발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내자 판호를 획득한 게임은 총 67개로, 지난 4월에 45개, 6월에 60개보다 허가된 게임수가 늘어났으며, 발급 주기도 짧아졌다. 다만 텐센트, 넷이즈 등 대형 게임사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에 판호를 획득한 게임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아이드림스카이가 신청한 '이터널 리턴 : 인피니티'다.
이는 카카오게임즈의 계열사인 님블뉴런의 생존 배틀 아레나 게임 ‘이터널 리턴’의 IP(지식 재산)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아이드림스카이는 지난해 6월 '검은사막 모바일' 판호 획득 이후 1년만에 다시 한번 한국 게임 IP로 판호를 획득하게 됐다.
님블뉴런 관계자는 “‘이터널 리턴 인피니티’는 ‘이터널 리턴’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외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되고 있다”며, “계약 관계상 외부 파트너사에 대한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지난 5월에 현지 테스트를 진행할 정도로 개발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