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디셈버, 신규 에피소드 '오르테미스'로 글로벌 진출 포석깐다
라인게임즈에서 서비스하고 니즈게임즈에서 개발한 핵앤슬래시 게임 '언디셈버'가 신규 에피소드 업데이트를 오늘(4일) 진행했다.
지난 1월 출시 후 첫 번째 스토리 확장 업데이트가 포함된 이번 업데이트는 24개의 메인 스토리와 9개의 서브 스토리를 포함해 8종의 보스와 100종 이상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콘텐츠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선보인다. 먼저 ‘챌린지 모드’의 경우 ‘카오스 던전’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킨 이용자라면 도전할 수 있는 난도로 설정된 콘텐츠로, ‘조디악 포인트’ 투자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진화의 별가루’를 제공하여 상위 랭커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를 제시한다.
'언디셈버'의 엔드 콘텐츠 중 하나인 ‘카오스 던전’도 전면 개편된다. 기존 ‘카오스 석상 레벨’을 전면 초기화하고 새로운 카오스 던전의 레벨을 높이는 방식이 적용되며, 후발 주자들을 위한 부스팅 시스템과 다양한 이벤트 요소도 새롭게 도입된다.
아울러 자유로운 스킬 조합을 지원하는 ‘룬’ 시스템도 큰 변화를 겪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스킬 룬’ 17종과 ‘링크 룬’ 13종 등 총 30종의 신규 '룬'이 추가되며, ‘덫’ 형태의 룬이 최초로 등장해 더욱 다양한 스킬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기존 30칸이었던 룬 캐스트를 최대 14칸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룬 탄생 천장 기능’을 추가해 ‘6슬롯 룬’ 획득의 부담을 낮춘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 밖에도 ‘카오스 등급 레이드’인 ‘카스폴의 대마법’를 비롯해 ‘강림 레이드’ 등 레이드(Raid) 콘텐츠 2종이 추가되고, 장비의 옵션을 선택해 개조할 수 있는 크래프팅 기능 추가도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이번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콘텐츠와 서비스 노하우를 더하여 '언디셈버'의 연내 스팀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