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출시 초반 합격점.. 흥행 '청신호'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의 신작 소환형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차별화된 콘텐츠와 높은 게임성으로 출시 초반 이용자들로부터 합격점을 받는 모양새다.
일부 발열 등의 문제도 야기되지만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컴투스의 기술력을 다시 봤다는 의견부터 재밌게 즐길만한 새로운 MMORPG가 등장했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반응이 게임 커뮤니티를 뒤덮고 있다.
지난 16일 국내 출시된 '크로니클'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기반 최초의 MMORPG로, 3명의 소환사와 350종 소환수 조합을 활용한 전략적 팀 구성의 재미가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개성적인 소환수들을 수집하고 육성해 자신만의 조합으로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공략할 수 있다.
특히 초반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것은 원하는 소환수를 확보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한 선별 소환 시스템이다.
리세마라(반복 뽑기)를 위해 이용자들이 계정을 다시 생성해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소환수를 마음에 들 때 까지 뽑을 수 있게 한 것으로, 30번 돌려본 후 마음에 안들면 다시 필드에서 몹을 몇 마리 잡은 후 다시 뽑을 수 있게 설계됐다.
=> 관련기사 :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리세마라 그만! 5성 소환수 획득 어렵지 않아요! (https://game.donga.com/104179/)
더불어 카툰 렌더링 기법을 이용해 동화 감성 물씬 나는 그래픽의 다양한 시네마틱 영상으로 방대한 '서머너즈 워' 세계관 속 이야기를 제공, '크로니클'의 판타지를 고스란히 느끼게 해 호평 받고 있다. 요즘 MMO 답지 않은 수동 전투 손맛을 살린 시스템도 반전 매력이다.
'크로니클'은 자동 플레이의 편리함에 더해, 수동 조작의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키보드나 조이패드에도 특화된 조작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장점 속에 '크로니클'은 출시 이틀만에 국내에서만 2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으며, 지난 15일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오르고,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또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 원스토어 평점도 4.4~4.6점의 높은 평가를 기록하고 있다.
컴투스 측 관계자는 "높은 눈높이의 한국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킨 만큼, 향후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일 예정"이라며 "소환형 MMORPG라는 차별화로 '크로니클'의 게임성 검증에서 합격점을 받은 만큼, 서머너즈 워 IP의 인기가 높은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이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