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게임소식] 글로벌 히트 IP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한국 상륙
광복절 연휴가 진행된 8월 중순. 국내 게임 시장에는 또 하나의 대형 신작이 상륙했다. 바로 컴투스의 신작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지난 16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것이다.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인 ‘서머너즈워’의 IP(지식 재산권)을 활용해 개발된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원작의 재미 요소인 캐릭터 수집 & 육성 요소를 모바일 MMORPG 장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출시 직후 일부 발열 등의 문제가 야기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호평을 이끌어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현재 구글플레이 인기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PC방 시장의 경우 ‘피파온라인4’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전반적인 사용량 하락 현상을 겪은 PC방 시장은 대다수 게임의 사용량이 하락했지만, 피파온라인4 홀로 10% 상승세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은 인기 게임들의 자리 굳히기가 이어진 모습이다. 일본의 경우 최근 큰 논란으로 마무리된 니노쿠니 에피소드의 영향으로 ‘원피스 바운티 러시’가 iOS 매출 2위를 유지 중이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높이고 있는 텐센트의 ‘타워 오브 판타지’가 매출 10위권에 진입했다.
중국의 경우 신규 업데이트를 앞세운 미호요의 ‘붕괴 3’와 넷이즈의 ‘인피니트 라그랑주’의 매출이 상승한 것 이외에 큰 변화는 없었다.
[PC 온라인 게임 소식] ‘피파온라인4’ 홀로 빛난 PC방 시장
게임트릭스에서 공개한 '8월 2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넥슨의 ‘피파온라인4’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11일부터 진행된 ‘포인트 마일스톤2’ 등의 PC방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피파온라인4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10% 이상 증가해 PC방 순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중부 지방을 강타한 폭우 피해 등 각종 요인으로 PC방 사용량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여름 방학 시즌 이벤트가 서서히 마무리된 상당수 게임들의 사용량이 감소했으며, 최소 8% 이상의 평균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소식] “또 하나의 대작 한국 상륙!”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서비스 돌입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또 하나의 기대작으로 들썩였다. ‘서머너즈워’ 최초의 MMORPG로 개발된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지난 1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것.
이 게임은 3명의 소환수와 350종에 달하는 소환수 조합을 활용하여 전략적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개성적인 소환수들을 수집하고 육성해 자신만의 조합으로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공략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최초의 MMORPG라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구글플레이 인기 1위를 기록 중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현재 매출 40위 권에 머물러 있지만, 소환수들의 육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후반부 이후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순위를 살펴보면 7월 업데이트 이후 주춤했던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가 매출 4위까지 올랐으며, 여름 방학 이후 서서히 매출을 끌어올리던 로블록스가 매출 10위 권을 유지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서비스에 돌입해 중국 iOS 매출 3위를 기록한 바 있는 ‘타워 오브 판타지’(중국명 ‘환탑’)의 경우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매출 TOP 10에 진입하여 눈길을 끌었다.
[해외 모바일 게임 소식] 기존 인기작 자리 굳히기 들어간 해외 시장
해외 모바일 게임 시장을 살펴보면 오랜 시간 사랑받은 인기작들의 매출이 여전히 높은 모습이다. 일본의 경우 7주년 이벤트를 진행 중인 애니플렉스의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여전히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며, 많은 논란 속에 막을 내린 ‘니노쿠니’ 에피소드의 이슈와 현지 이벤트가 시너지 효과를 낸 반다이남코의 ‘원피스 바운티 러시’가 2위를 지키고 있다.
아울러 믹시의 ‘몬스터스트라이크’(モンスターストライク), 코나미의 ‘프로야구 스피릿츠A’(プロ野球スピリッツA), 겅호의 ‘퍼즐앤드래곤’ 등의 장수 인기작들이 순위 상위권에 오른 모습이다. 이중 사이게임즈의 ‘우마무스메’의 경우 한국과 달리 이벤트 종료 이후 매출이 크게 하락해 한때 iOS 매출 23위까지 내려가는 등 큰 변화를 겪기도 했다.
중국의 경우 ‘붕괴3’(중국명 崩坏3)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 18일 신규 S 랭크 캐릭터 및 여름 테마 이벤트 등 대대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도입된 6.0 ‘브라이트 위시’ 업데이트 이후 순위가 급상승한 ‘붕괴3’는 중국 iOS 매출 3위에 올랐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출시된 넷이즈의 시뮬레이션 게임 ‘인피니트 라그랑주’(无尽的拉格朗日)가 중국의 인기 라이브스트림 서비스 ‘도위’와 콜라보를 비롯한 신규 업데이트에 힘입어 매출 10위권에 재진입했다.
미국의 경우 ‘캔디 크러시 사가’가 여전히 iOS 매출 1위를 유지 중인 가운데,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매출 10위권에 재진입한 것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