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와 탐험' 모험이 가득한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세계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출시일이 D-1 앞으로 다가왔다.
코에이의 명작 게임 '대항해시대2'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인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원작의 '교역', '모험',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세밀하게 구현하여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온라인 MMORPG 장르에서 독창적으로 구현된 턴제 스타일의 전투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원작 ‘대항해시대2’를 즐긴 이들이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턴방식 전투를 기반으로 한 전투 콘텐츠가 도입됐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이용자는 캐릭터 및 보유 선박의 성장 정도에 따라 ‘포격’, ‘충파’, ‘백병' 등 크게 3가지 스타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먼저 ‘충파’는 적 선박에 충돌해 내구도 피해를 주는 공격 방식으로, 적 선박과 일직선으로 있을 때 시전이 가능하며 멀리서부터 돌진할수록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백병’은 말 그대로 배에 올라타 선원들 간의 전투를 구현한 것으로 최대한 적 선박과 밀착한 상태에서 시전해야 하며 이용자의 선원에게도 피해가 들어오기 때문에 신중히 활용해야 한다. 특히 백병으로 선박을 무력화하면 확률에 따라 선박을 나포할 수 있게 되고, 상대방의 수락에 따라 적 선장과 1대1 결투를 벌일 수도 있다.
마지막 ‘포격’은 원거리에서 적 선박에 내구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스킬로, 적의 사정거리 밖에서 ‘포격’을 가하면 일방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어 자리와 방향을 선점해 안전하게 공격해야 한다. ‘포격’ 시에는 포탄이 소모되며, 포탄이 없으면 포격이 불가능하므로 출항 전 포탄을 충분히 보급해야 하며, 행해사의 능력에 따라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있어 항해사를 신중하게 선택 해야한다.
여기에 항로 위에서 만날 수 있는 해적 소탕을 시작으로, 다른 이용자와의 1:1 전투, 이용자들의 연합으로 구성된 ‘선단’ 규모의 전투 등 규모감 있는 대형 해전을 즐길 수 있는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대항해시대2’를 즐긴 이용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탐험'도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그대로 구현되어 있다. 원작의 '탐험'은 숨겨진 무기나 대륙의 보물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였고, 캐릭터 강화 및 메인 퀘스트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기도 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는 '모험'을 통해 이 재미 요소를 그대로 구현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자연, 유적, 보물, 희귀 동식물 등 2,600종 이상의 다양한 발견물이 존재한다. 발견물은 자연, 동물, 식물, 건물, 유물, 보물로 총 6가지로 구분되며 획득한 새로운 발견물은 도감에 등록이 된다.
발견물을 발견하는 방법은 ‘탐색’이 있다. 항해 중 선박을 선택하면 망원경을 사용해 '해양 탐색'을 하거나, 해안선에 인접해 침낭을 사용해 '육상 탐색'을 하거나, 항해 중에 발견한 마을에 상륙해서 '마을 탐색'을 할 수 있다.
발견한 발견물을 계약한 ‘저택’에 보고해 명성과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계약은 하나의 가문에서만 가능하며 계약 완료 시 해당 가문에서 발견물 및 자원 보고, 지도 제작이 가능하다.
여기에 그동안 발견한 발견물 또는 자원을 저택에 보고하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가문에서 우대하는 품목일 경우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도 제작을 통해 현재까지 항해를 통해 이동한 장소를 보고해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