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한 달 맞은 ‘세나 레볼루션’, 골드 수급과 파밍 효율 등 개선 약속
서비스 한 달을 맞은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골드 수급과 사냥 파밍 효율 등 다양한 게임 개선을 약속했다. 아울러 9월 업데이트 예정인 길드 소환진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서도 알렸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개발총괄 안준석 PD는 23일 공식 포럼의 개발자 노트를 통해 게임의 주요 이슈와 개선 사항, 그리고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 내용 등을 공개했다.
안 PD는 이용자가 보내준 다양한 개선 사항인 부족한 골드, 붐비는 사냥터와 낮은 파밍효율, 스킬 쿨타임 초기화 오류, 원활하지 않은 팀 매칭과 방장의 자리비움, 특정 보스의 비효율적인 행동 패턴, 영웅 사용성 측면의 밸런스 조정, 숙제 콘텐츠 간소화, 장비 성장과 수집의 효율성 높이기 필요 등을 하나씩 살펴보고, 8월과 9월 중에 지속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골드 수급을 확충한 지난 업데이트에 이어 추가로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해 골드를 획득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붐비는 사냥터와 낮은 파밍 효율은 룬모험 필드의 입장 인원수를 채널 당 10명에서 5명으로 줄여 완화한다. 장비는 룬모험 희귀 등급과 전설 등급에서 태생 3성 장비의 획득 확률을 높인다. 룬모험 전설 등급에서는 태생 4성 장비도 얻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스킬 쿨타임 오류는 빠르게 수정할 계획이며, 멀티 콘텐츠에서의 팀 매칭 알고리즘은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고, 앞으로 원활한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비효율적인 보스 행동 패턴의 개선과 코스튬 획득처 증가 등도 약속했다.
아울러 영웅 밸런스 조절의 경우 민감한 문제라서 한 번에 큰 조정보다는 사전에 변경되는 사항을 충분히 설명하며 차근차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숙제 콘텐츠도 횟수는 줄이고 보상을 커지는 쪽으로 개선 방향을 잡는다. 장비 성장과 수집 측면에서도 이용자의 피로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안 PD는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규 콘텐츠들의 정보도 공개했다. 길드 소환진은 9월 추가 예정 콘텐츠로, 특별한 몬스터들을 길드원들과 함께 레이드하고 길드장의 선택에 따라 기여도 기반 보상 분배를 하거나 모든 길드원들과 보상을 나눌 수도 있게 구성된 콘텐츠다. 넷마블은 길드 소환진을 시작으로 전장, 비공정 그리고 항로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와 함께 차원 퀘스트를 준비한다. 차원 퀘스트는 메인 퀘스트의 주요 구간을 다시 플레이할 수도 있고, 메인 퀘스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까지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연내를 목표로 준비 중인 5 테마는 벨포크 주제로 다양한 오리지널 영웅들과 다크나이츠의 수장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이 가진 영웅들을 넥서스에 소환해서 간단한 상호 활동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하고, 수집형 MMORPG 답게 영웅카드를 교체해 가며 다양한 스킬 콤보를 사용하는 재미는 앞으로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를 위해 자동전투와 AI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안 PD는 “개발진 모두 계승자님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개발자 노트를 마무리 지었다.
넷마블은 특별 선물로 금주 업데이트 점검 종료 후 4성 영웅 소환권 1장을 모든 게이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지난 7월 28일 출시된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특성을 가장 극대화한 작품이다. 사용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결정되며,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다. 영웅 변신 후에는 해당 영웅의 고유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무기와 스킬 간의 조합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