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 명이 찾은 'LCK 팬 페스타', 강릉에 LOL 열풍을 이끌다
오는 28일 '2022 LCK 서머 결승'을 앞두고 'LCK 팬 페스타'(LCK FAN FESTA) 이벤트가 진행 중인 강릉이 LOL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2018년 스프링 시즌 결승전 이후 비수도권에서 열리는 두 번째 결승 행사인 것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LCK 팬 페스타'는 오늘(27일)부터 28일까지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결승전 티켓 없이도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진행된 'LCK 팬 페스타' 현장은 몰려든 인파로 인해 긴 대기열이 발생했으며, 이에 주최 측은 오후 2시보다 앞당긴 오후 1시 30분부터 행사를 시작했고, 이내 5천여 명의 인원으로 강릉 스케이팅 경기장은 그야말로 LOL의 열기로 가득한 모습이었다.
LCK 최고 인기 팀인 T1과 젠지가 맞붙는 결승 행사인 만큼 현장에서는 T1과 젠지 팀의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을 비롯해 '미니 라이엇 PC방'을 운영하여 칼바람 나락, 발로란트, 전략적 팀 전투, 와일드 리프트,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 라이엇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여기에 LoL의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탄생시킨 아트 컬렉션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라이엇의 후원사들 부스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부모와 함께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긴 줄을 형성하기도 했다.'
아울러 라이엇 스토어에는 LCK 결승전을 맞아 미리 선보이는 'K/DA 아리 프리미엄 스태츄', '미스 포츈 넨드로이드', '애쉬 넨드로이드', 한정판인 '리그 오브 레전드 호랑이해 컬렉터블', '칼바람 나락 XL 마우스패드' 등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장 중앙에 있는 메인 무대에서도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먼저 강원 지역에 있는 4개의 대학교가 LoL로 맞붙는 'GCK'(강릉 챔피언스 코리아)에서는 박한얼 캐스터와 '뉴클리어' 신정현이 해설 위원으로 나서 생생한 경기의 분위기를 전달했다.
아울러 젠지와 T1이 맞붙는 결승전에 대한 프로 선수 출신 선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결승 토론 라이브'에서는 박한얼 캐스터가 진행 아래 '울프' 이재완과 '뱅' 배준식, '칸' 김동하, '뉴클리어' 신정현이 출연하여 뛰어난 입담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기도 했다.
여기에 LOL 캐릭터 코스프레 퍼포먼스를 비롯해 'LCK 골든벨'과 LCK '찐팬'을 가리는 퀴즈가 진행되는 '찐팬 찾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해당 이벤트에는 김민교와 이상호 등 인기 BJ와 '플레임' 이호종, '쿼드' 송수형 등 프로 선수 출신 스트리머들이 함께 출현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LCK 팬페스타는 T1과 젠지가 맞붙는 28일 결승 당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