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출격 준비, 김형태 사단 2번째 정상 탈환 '정조준'

지난 2021 지스타 게임쇼 최고 게임으로 부각됐던 '승리의 여신: 니케'가 글로벌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국내 최고 일러스트레이터로 손꼽히는 김형태 대표가 만들어낸 이 신작이 '데스티니 차일드'에 이어 또 한 번 국내 최정상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프트업의 신작 '승리의 여신: 니케'
시프트업의 신작 '승리의 여신: 니케'

암울한 미래, 인류의 마지막 희망은 '니케' 뿐

'승리의 여신: 니케'의 주인공은 니케다. 니케는 인류를 대신해 싸워줄 전투형 휴먼로이드로, 게임 내에 등장하는 주요 전투 병기이기도 하다.

이 게임에서 인류는 더 이상 지상에서 살 수 없다. 어느 날 돌연 수수께끼의 기계 생명체 '랩쳐'의 습격을 받아, 지하에 세운 방주로 피신하여 겨우 생명을 연장하는 상황이다.

아름다운 니케의 모습
아름다운 니케의 모습

그렇게 지하에서의 생활이 수십 년간 이어지는 가운데, 지하로 내쫓긴 인류가 모든 기술을 집약하여 [대 랩쳐용 결전 인형병기]를 만들어냈다. 그것이 바로 니케다.

인류의 희망을 품고 지상으로 올라온 니케는 랩쳐와 대결을 펼치게 되고, 시프트업은 그 과정을 생동감 있는 연출과 높은 게임성으로 그려냈다.

독보적인 아트 스타일, 한국형 미소녀들 '출격'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김형태 대표의 독보적인 아트 스타일을 내세운 미소녀 그래픽이다.

입체감을 극대화시킨 2.5D 기술
입체감을 극대화시킨 2.5D 기술

2D이지만 보다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과 연출을 위해 시프트업은 자체 고안한 2.5D 입체 기술을 '라이브 2D' 기술과 융합시켜 타 게임을 압도하는 영상미를 갖추게 됐다. 이 기술을 시프트업은 '콘텍스트 기반 립 모션 기술'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이 같은 니케의 매력은 지난 지스타 2021과 2022년 3월에 있던 FGT때부터 검증이 끝났다. 당시 시프트업은 총 60명 이상의 니케를 선보인 바 있으며, FGT 참가자들은 니케의 얼굴 표정에서 감정을 엿볼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타 게임사와 달리 원화 3장으로 캐릭터 표정을 구현한 결과다.

그만큼 2D 미소녀 게임으로 '승리의 여신: 니케'는 압도적인 차별화 포인트를 가졌다고 할 수 있으며, 이번 정식 서비스에서는 100명 넘는 니케가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한 손에 감기는 듯한 슈팅 전투, CBT 반응 '호평'

지난해 11월 지스타에서, 넥슨, 크래프톤 등 기라성 같은 게임사들의 게임을 누르고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던 '승리의 여신: 니케'는 1년간의 담금질을 거쳐 완성체에 가까운 퀄리티로 구현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8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글로벌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는 90% 이상의 참여자가 ‘전반적인 게임의 만족도’에서 긍정적이라고 답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장의 현장감에 호평이 이어진 '승리의 여신: 니케'
전장의 현장감에 호평이 이어진 '승리의 여신: 니케'

90년대 아케이드 게임센터에서 볼 수 있던 건슈팅의 느낌과 타격감, 랩쳐들 특유의 압도적 연출에 김형태 표 미소녀인 니케가 어우러진 전장은 많은 게임 테스터들을 자극했다.

시프트업은 단순히 전장에 그치지 않고 도서관, 군용 공방, 방주 시내 등을 구현하는 한편, 니케와의 애틋한 연애 시스템도 탑재했다.

사전 예약을 시작한 '승리의 여신: 니케', 정상 탈환할 수 있을까

지난 2021년 11월 19일, 지스타 2021 기자간담회에서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목표와 관련된 질문에 "글로벌에서 1위를 하는 게 목표"라고 답했다.

지스타 2021에서 발표중인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지스타 2021에서 발표중인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그만큼 많은 준비를 했다며 자신감을 표하던 김형태 대표의 두 번째 결과물인 '승리의 여신: 니케'는 오는 11월 출시를 목표로 잰걸음에 돌입했다.

시프트업이 첫 출시작인 '데스티니 차일드'로 국내 게임 시장을 석권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태디 셀러로 게임을 이끈 경험이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이번 '승리의 여신: 니케'도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텐센트의 자회사인 레벨인피니트가 퍼블리싱을 맡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향후 실적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사전 예약에 대한 푸짐한 보상 준비돼

이번 사전예약은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전예약 보상과 이벤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사전예약 시작
'승리의 여신: 니케' 사전예약 시작
푸짐한 보상이 준비되어 있다
푸짐한 보상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특정 글로벌 사전 예약자 달성 수에 따라 최대 10회 캐릭터 모집이 가능한 3,000개의 ‘쥬얼’과 SR 캐릭터 ‘에테르’, SSR 캐릭터 ‘디젤’ 등이 지급된다.

글로벌 사전 예약자 300만 명 달성 시 제공되는 ‘SSR 캐릭터 디젤’은 정식 출시 후 2개월 이내에 플레이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식 SNS 팔로워 수 달성 이벤트를 진행해 공식 트위터 팔로워와 네이버 공식 라운지 가입자가 각각 2만 2,000명과 2만 명을 넘으면 쥬얼을 총 300개를 제공한다.

사전예약 완료 시 ‘지휘관 등록증’이 제공되며, 고유한 ID가 표기된 등록증을 공유하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키를 얻을 수 있다. 이 밖에 약 1분 18초가량의 게임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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