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게임소식] 다시 뜨는 ‘우마무스메’와 ‘오딘’의 1위 질주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0월의 중순. 국내 게임 시장은 카카오게임즈의 두 작품이 큰 주목을 받았다.
먼저 10월의 시작과 함께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2주 동안 질주를 이어가 2022년 리니지 IP(지식재산권) 이외에 가장 오랜 기간 매출 1위를 기록한 게임으로 등극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 간담회가 진행되는 등 큰 이슈에 휘말렸던 ‘우마무스메’는 신규 육성 우마무스메 ‘히시 아마존’ 업데이트와 함께 다시 매출이 상승해 구글플레이 매출 TOP 10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PC 온라인게임 시장은 ‘오버워치2’의 인기가 거세다. 지난 10월 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오버워치2’는 출시와 동시에 PC방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후 사용량이 급속히 증가해 10월 1주 PC방 순위 3위에 올랐다.
해외 시장은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가 눈에 띈다. 신규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진행 중인 ‘블루아카이브’는 일본 iOS 매출 7위에 오르며, 다시 전성기의 모습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PC 온라인 게임소식] 완전 무료로 돌아온 ‘오버워치2’의 돌풍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공개한 ‘10월 1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블리자드의 기묘한 신작 ‘오버워치2’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일 PC, 콘솔 등 멀티플랫폼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오버워치2’는 오버워치에 이은 블리자드의 신작으로 전작의 데이터를 그대로 계승하여 완전 무료로 전환된 FPS 온라인게임이다. 블리자드는 출시와 함께 6개의 신규 전장과 3명의 신규 캐릭터를 추가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복귀 이용자들을 유혹하는 중이다.
이에 PC방 사용량 역시 폭증하여 ‘오버워치2’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90% 이상 증가했으며, 순위 역시 단번에 3위로 진입해 최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오버워치2의 사용량 증가로 상위권 대부분 게임의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으며, 신규 레더시즌이 시작된 ‘디아블로2: 레저렉션’ 역시 사용량이 전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PC방 순위 11위에 올랐다.
[국내 모바일게임 소식] 다시 뜨는 우마무스메와 오딘의 1위 질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오딘의 1위 수성이 화제다. 10월 초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한 ‘오딘’은 2주가 지난 현재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주 ‘오딘’의 1위 소식과 함께 개발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상장 심사 통과 소식이 큰 주목을 받았으나 지난 13일 상장 철회 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여기에 같은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우마무스메’의 경우 지난 11일 육성 우마무스메 ‘히시 아마존’과 함께 ‘SSR 뱀부 메모리’ 등 서포터 카드 4종 업데이트에 힘입어 매출 10위권에 재진입하며, 다시 기세를 탔다.
‘탕탕특공대’의 구글플레이 매출 5위 진입도 화제다. 지난 9월 한 달간 사용자(MAU) 166만을 기록(아이지에이웍스 자료)하며, 막강한 이용자층을 자랑한 ‘탕탕특공대’는 신규 업데이트에 힘입어 매출 5위에 처음 진입했다.
[해외 모바일게임 소식] 블루아카의 일본 시장 쾌 진격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을 살펴보면 ‘블루아카이브’의 일본 시장 돌풍이 눈에 띈다. 지난주 ‘스케와 대제 레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블루아카이브’는 일본 매출이 크게 증가해 iOS 매출 7위에 다시 올랐다.
이와 함께 다른 게임을 살펴보면 전통의 강호 애니플렉스의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iOS 매출 1위에 복귀했고, ‘우마무스메’ 역시 신규 이벤트와 업데이트로 매출 3위에 재진입했다.
중국의 경우 기존 게임들의 자리 바꾸기만 이어졌을 뿐 큰 변화는 없었다. 여기에 미국의 경우 슈퍼셀의 ‘클래시오브클랜’이 ‘타운홀 15’ 업데이트와 신규 배경 이미지 공개에 힘입어 iOS 매출 2위에 다시 오른 것 이외에 별다른 변동은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