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 29일 국회 앞서 게임물관리위원회 비위 의혹 규명 연대서명
이상헌 의원이 게임물관리위원회 비위 의혹 규명에 나선다. 감사원 감사청구를 위한 국민 연대서명 자리도 29일(토) 국회의사당역 앞에 마련한다.
올해 국감에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통합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 문제를 제기한 이상헌 의원은 다음 주초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감사원 감사를 통해 내부징계가 필요한 사람에겐 내부징계를, 법적인 처벌이 필요한 심각한 수준의 비위는 검찰 이첩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을 내렸다고 이번 감사청구의 배경도 설명했다.
다만, 감사청구의 발송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정치적인 이유들로 인해 청구안이 폐기될 수도 있다. 이에 이 이원은 국민이 직접 감사를 청구하는 국민감사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18세 이상의 우리 국민 300명 이상의 수기 연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을 이었다.
이에 이상헌 의원실은 이번 주 토요일(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 맞은편의 국회 정문 초입에서 연명을 받을 예정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문제 해결을 바라는 국민들의 의사를 직접 모아 감사청구를 진행한다는 이야기다.
의원실 측은 “게임이용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나라 게임 생태계를 바꿉니다. 많은 분들께서 서명하실수록 감사청구도 힘이 실립니다. 귀중한 주말이시겠지만, 게임을 사랑하고 변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잠시 들러 서명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