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대형 업데이트 앞둔 엔씨(NC) 아이온 클래식, 기대감 '후끈'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의 PC 온라인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아이온 클래식'이 오는 11월 9일 초대형 업데이트 '집행자, 데바를 기다리다'를 앞두고 기대감에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5일 앞으로 다가온 대형 업데이트에 '아이온' 게이머들은 축제 분위기다. 사전 예약은 물론 소통 방송과 티저 영상 등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게시판에서도 연일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열기의 시작은 지난 10월 14일 엔씨(NC)가 진행한 '집행자, 데바를 기다리다'의 사전 예약 시작이었다.
당시 엔씨(NC)는 '아이온 클래식'의 업데이트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4가지 키워드를 공개했다. 공식 업데이트 페이지에서 ▲스스로의 결심으로 날개를 찢고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집행자' ▲처음 보는 스킬을 품고 있는 자들이 모인 장소 '텔로스' ▲모두가 힘을 모아 협동할수록 강해지는 '레기온' ▲데바의 발자취를 하나의 책에 담은 '스토리북' 등의 키워드를 제시한 것.
이에 따라 게시판에서는 이용자들로부터 다양한 기대감 섞인 반응들이 나왔고, 엔씨(NC)는 이에 화답하듯 지난 10월 18일 오후 7시에 아이온 클래식의 '개발자 라이브 7979' 생방송을 통해 추가 소통을 이어나갔다.
방송은 성공적이었다. 안진호 개발자와 함께 스트리머 '댄다대'와 '의리'가 참여한 이 소통 방송은 동시 접속자가 1만 명을 돌파했고, 유튜브 업로드 후에도 2만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안진호 개발자는 날개를 찢고 자신만의 길을 나아가는 '집행자'와 더 빠르고 재미있게 성장할 수 있는 '텔로스', 공성 병기 같은 것들을 함께 만들 수 있는 '레기온', 그리고 절대 과금이 없다고 강조한 '스토리북' 등에 대해 차분히 설명을 이어나갔고, '아이온' 게이머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부분의 업데이트 콘텐츠들이 과금 유도가 아니라 게임성 강화와 밸런스 조절, 이용자 편의성 강화 측면에 집중되어 있어 더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사전 예약에 대한 푸짐한 보상도 이 같은 기대감에 한몫한 것으로 파악된다. 엔씨(NC)는 사전 예약자들에게 [타이틀] 대장: 영구 타이틀, 이동속도 5% 옵션과 [이벤트] 집행자의 보급품 상자: [이벤트] 최상급 회복의 물약, [이벤트] 최상급 회복의 비약, [이벤트] 소생의 비석, [이벤트] 행정관의 특혜 등을 제공하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엔씨(NC)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월 14일에 공개한 집행자 티저 영상의 유튜브 조회수가 199만 건을 돌파했다. 이처럼 '아이온 클래식'에 대해 기대해주시는 분들께 많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좋은 게임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엔씨(NC)는 '아이온 클래식' 업데이트와 관련해 오는 11월 7일 자정까지 사전 캐릭터를 생성하도록 했다. 오는 11월 9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온 클래식'에 '크로, 드키, 라미' 등 3개의 신규 서버가 오픈되며, 이용자들은 이 3개의 서버 중 원하는 서버를 선택해 캐릭터를 사전에 생성할 수 있다.
이 사전 캐릭터는 신규 직업 '집행자'를 포함해 원하는 직업을 생성할 수 있으며, 사전 캐릭터 생성은 계정당 1회로 제한되고 1회에 한해 제거 후 다시 만들 수 있다. 각 서버별 캐릭터 생성 현황은 안내 페이지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외모 변경권'과 아이템 12개를 보관할 수 있는 '배불뚝이 파고스의 알(영구)'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