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P 게임즈, '이브 온라인'에 최신 확장팩 '업라이징' 출시
CCP 게임즈는 9일 자사의 우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이브 온라인'에 서사 중심 확장팩 업라이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아마르 제국이 몇 달에 걸친 건설로 태양광 트랜스뮤터 프로토타입이 불안정해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불안정한 기술은 전체 행성을 태울 수 있는 태양에너지를 촉발시켰다. 이에 뉴에덴의 파일럿들은 '이브 온라인' 제국의 미래를 위해 결집해야 한다.
이브 온라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베르구르 핀보가슨은 "업라이징은 커뮤니티에 뉴에덴의 태양계 시스템에 대한 더 많은 통제권을 주며, 사람들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게이머들이 내리는 선택들이 이브 온라인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모든 게임 내 액션과 리액션에는 무게가 실리며 도미도 같이 결과물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팩션 전쟁에 도입된 새로운 전방기지 및 승기 시스템을 사용해 역사가 쓰일 수 있는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됐다. 3가지 성계인 전방기지, 작전 사령부, 후방기지를 갖춘 시스템은 전장에 영향을 미치는 게임 플레이 특성뿐만 아니라 적 영역과의 근접성에 따른 다양한 보상도 제공한다.
또한, 승기 시스템은 선전용 구조물을 짓는 것에서부터 시스템 기반 액티비티의 완료에 이르기까지 플레이어가 선택한 팩션이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한다. 팩션 전쟁이 진화함에 따라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도전과 위협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결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이머는 함선에 자신의 얼라이언스 및 코퍼레이션의 엠블럼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엠블럼은 이브 온라인의 지정된 스테이션에서 파라곤 코퍼레이션을 통한 미션을 완수하면 지급되는 에버마크로 얻을 수 있으며 이는 헤럴드리 시스템의 첫 단계로 앞으로 더 많은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규 함선도 만날 수 있다. 파일럿들은 각 제국에 걸쳐 새로운 디스트로이어 및 드레드노트의 선체를 제작할 수 있으며 지난 달 출시된 8척의 프리깃과 배틀크루즈 외에 총 8척의 함선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가 소유한 구조물에서는 이브 온라인의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으로 자신의 함선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업라이징 확장팩 업데이트는 전반적인 사운드 및 비주얼 업그레이드를 포함한다. 이브 이볼브의 최신 버전을 통해 플레이어는 팩션 전쟁 사이트를 위해 다듬어진 터렛 오디오 및 사운드 트랙을 듣게 되며 AMD FidelityFXTM Super Resolution 1.0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스페인어가 오늘부터 전면 지원되어 전세계 스페인어 사용자들은 현지화 된 오디오와 텍스트 덕분에 더 쉽게 이브 온라인을 즐길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