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2] “지루한 전투는 그만!” 액션까지 진화한 ‘마비노기 모바일’ 체험기

4년 전 지스타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오랜 시간 소식이 없었던 ‘마비노기 모바일’이 다시 게임 이용자들 앞에 등장했다.

넥슨은 오늘(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22’서 300석에 이르는 대규모 부스를 통해 ‘마비노기 모바일’의 체험 시연존을 운영한다.

그 복장 그대로 등장한 여신님
그 복장 그대로 등장한 여신님

이번 ‘마비노기 모바일’ 체험 부스는 최대 15분 동안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등 4종의 클래스 체험은 물론, 두 개의 스테이지로 진행되는 던전 등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실제로 즐겨본 ‘마비노기 모바일’의 지스타 체험 버전은 확실히 이전보다 달라진 모습이었다.

다양한 액션 기믹이 등장한다
다양한 액션 기믹이 등장한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바로 전투 시스템이었다. 사실 원작 ‘마비노기’는 가위바위보 식의 공격을 주고받는 스타일의 전투가 상당히 단조로웠고, ‘다이나믹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에는 스킬 효과나 구성이 상당히 복잡해져 초보자들은 적응하기 어려웠다.

이 용의 정체는?
이 용의 정체는?
스킬 효과도 수준급
스킬 효과도 수준급

하지만 이번 체험 버전에서 즐겨본 마비노기 모바일의 전투는 원작의 타격감과 액션의 감성은 유지하고, 최대한 간편하게 다양한 액션 플레이를 유도한 모습이었다.

특히,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등 4종의 클래스 모두 고유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저마다의 전투 패턴을 보유하고 있으며, 몬스터의 스킬을 끊거나 광역 스킬을 회피하는 등의 기믹도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음악 콘텐츠도 등장
음악 콘텐츠도 등장
수집 콘텐츠도 등장한다
수집 콘텐츠도 등장한다

이와 함께 이전의 체험 버전보다 월등히 개선된 그래픽을 통해 원작의 판타지 세계가 더욱 깔끔하게 구현되었고, 음악 합주까지 즐길 수 있는 등 원작의 커뮤니티 요소를 모두 살린 듯한 모습이었다.

육성은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나뉜다
육성은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나뉜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체험 버전으로 만난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팬들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새롭게 게임을 접하는 이들에게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줄 가능성을 지닌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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