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 끌어올린다. '오딘', '우마무스메' 대규모 업데이트 준비한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 타이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과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고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오는 11월 30일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MMORPG의 꽃이라 불리는 ‘공성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성전’ 콘텐츠는 길드들이 3개 성의 소유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르는 대형 전투 콘텐츠로, ‘오딘’의 공성전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요소들로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딘’ 이용자들은 성벽을 기어올라 성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성벽 오르기’, 높은 곳에서 ‘공중 탈 것’을 타고 외성 내부에 진입할 수 있는 ‘활강’, 성을 공격하는 이용자들에게 자동으로 광범위 대미지를 입히는 ‘수성 병기’, 외성 동력 장치와 왕좌를 지키는 ‘수호상’ 등 입체적인 공방전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세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공성전’ 전용 스킬을 추가하고, 승리로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용병’ 시스템도 구축해 전투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미소녀 게임 장르를 주도하고 있는 '우마무스메'도 대형 업데이트를 계속 이어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업데이트된 이른바 '수영복 마루젠스키', '수영복 스페셜 위크'가 관심을 모으면서,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등 성과를 냈다.
또한, 12월 예정된 ‘하프 애니버서리(출시 반주년) 이벤트’는 ‘우마무스메’ 매출 반등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육성 시나리오인 ‘아오하루배’를 앞두고 있다. ‘아오하루배’는 신규 캐릭터 ‘카시모토 리코’ 이사장 대리와 트레이너의 갈등을 다룬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이며, ‘URA 파이널스’에 ‘팀 레이스’가 추가된 새로운 시나리오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카시모토 리코'는 스태미너를 대폭 올려주는 이벤트를 보유하고 있어, 챔피언스 미팅에서 고성능을 자랑하는 서포트 카드이기 때문에 많은 인기가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자사의 서비스 대표작인 ‘오딘’, ‘우마무스메’ 등을 비롯해, 다양한 라이브 게임에서 크고 작은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며, “연말을 맞이해 풍성한 이용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니,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