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보드게임은 시작에 불과했다. 젬블로, 쿠키런IP 보드게임 연이어 출시
지난 2021년 와디즈에서 보드게임 펀딩 사상 최다 서포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의 성공 이후 ‘쿠키런’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보드게임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쿠키런' IP의 인지도를 활용하기 위해 기존 인기 보드게임에 ‘쿠키런’ 캐릭터들을 더하는 컬래버레이션 작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
이런 와중에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을 개발한 젬블로에서 다시 한번 ‘쿠키런’ IP를 활용한 자체 개발 게임들을 다수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드게임 유통 뿐만 아니라 꾸준히 자체 개발 보드게임을 출시해온 전문 개발사답게, 단순히 ‘쿠키런’ 테마를 가져오는 것 이상으로 캐릭터 및 IP가 가진 특성을 다각적으로 녹여낸 새로운 보드게임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은 원작의 모험, 건설, 생산의 재미를 최대한 살린 새로운 게임성으로 보드게임 팬은 물론, 원작 팬들에게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출시된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이 전략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다소 난이도가 있는 게임이었다면, 최근 출시되고 있는 게임들은 어린 아동들도 쉽게 배우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파티 게임 위주로, 게임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게임은 ‘쿠키런: 킹덤’의 아레나를 기본 컨셉으로 하여 가장 강한 쿠키 카드 5장을 모아 최강팀을 꾸리는 ‘쿠키런 하이 파이브’다. 무조건 강하기만 해서는 안 되고 같은 색상의 쿠키는 피해야 하는 등 다양한 쿠키를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녹여냈다.
두 번째는 마녀의 오븐에서 탈출하는 쿠키들의 질주를 담은 ‘쿠키런 스피드 러시’이다. 쿠키런 배경 스토리의 첫 부분을 담아낸 보드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자신의 쿠키들을 빠르게 오븐 밖으로 탈출시켜야 하며, 지정된 10장의 쿠키 카드를 가장 먼저 탈출시킨 플레이어가 승자가 되는 게임이다.
마지막으로 ‘쿠키런 메모리 배틀’이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메모루트’ 등을 통해 메모리 게임 개발 노하우를 쌓은 젬블로는, ‘쿠키런’의 귀여운 쿠키들을 활용해 새로운 재미를 담았다. 특히,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에서 인기를 모았던 5종의 쿠키 나무말들이, 이번에는 무려 16개로 늘어나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예정이다.
젬블로 오준원 대표는 “’쿠키런’의 테마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매력적인 캐릭터에 어울리는 흥미로운 게임 시스템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보드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젬블로의 '쿠키런' 관련 보드게임은 젬블로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