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월드 오브 제노니아' 사내 테스트.. '직원들 호평'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가 오는 2023년 내 출시를 예정한 대작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월드 오브 제노니아(가칭)'의 컴투스 그룹 사내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26일 발표했다.

총 2주 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MMORPG 장르에 경험이 많은 천 명 이상의 컴투스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완성도 높은 게임 빌드가 지원되어 길드 콘텐츠인 '기사단'은 물론 서버간 PvP 전투인 '침공전'까지 실제 서비스에 가까운 게임 환경에서 다양한 피드백을 얻었다.

테스트 기간 모든 데이터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의 애널리틱스 기능을 통해 수집됐다. 참여 이용자의 캐릭터 성장, 콘텐츠 및 아이템 이용, 경제 시스템 등 게임 내 모든 부분들에 대해 정밀한 분석 자료를 토대로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 컴투스홀딩스는 참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몰입감 높은 게임의 스토리와 퀘스트, 첫인상이 참여 인원 대부분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제노니아’ 시리즈를 계승하는 최신작으로 내년 중 런칭 예정이다. 게임 개발은 글로벌 흥행 게임인 ‘서머너즈워’ IP를 개발하고, MMORPG 장르의 노하우를 축적한 컴투스가 담당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의 최신 제작 기술과 카툰 렌더링 기법을 활용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하고, 역대 제노니아 스토리를 기반으로 방대한 콘텐츠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홀딩스 남궁곤 게임사업 본부장은 "제노니아 IP(지식 재산)는 이 게임을 통해 ‘클래식’이 아니라 현세대 최고의 MMORPG로 돌아와 신, 구 이용자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홀딩스의 '제노니아' 시리즈는 지난 2008년에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총 7개의 시리즈로 출시해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인기 게임이다. 특히 '제노니아2'는 한국 게임 최초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