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부터 몰려오는 대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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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 june@gamedonga.co.kr

2023.01.03.

2023년 계모년 새해가 밝자마자 오랜 시간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은 대작들이 잇따라 출시를 에고하고 있다.

이들 작품 목록을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출시일이 지연된 대작 타이틀부터 오랜 시간 인기를 끈 인기 IP(지식 재산권)을 활용한 신작과 명작 게임의 리메이크까지 장르와 스타일이 모두 달라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끄는 중이다.

‘포스포큰’(1월 24일)

오랜 시간 연기되었던 스퀘어에닉스의 신작 ‘포스포큰’이 드디어 발매된다. ‘포스포큰'은 수수께끼의 현상에 휘말려 잔혹한 이세계 '아시아'에 떨어진 주인공 프레이 홀랜드가 의지를 가진 마법의 팔찌 '커프'를 활용해 펼치는 액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특히, 2020년 소니의 PS5 발매 라인업에 등록된 이후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플레이로 PS5를 이끌 차세대 작품으로 큰 기대를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 체험판을 공개한 '포스포큰'은 광활한 세계를 탐험하는 재미와 마법의 팔찌 '커프'를 통해 구현되는 다양한 속성의 마법은 물론, 근접, 원거리 등 다이나믹한 스타일의 액션. 그리고 지형지물을 뛰어넘는 화려한 파쿠르 액션 등 기대작다운 뛰어난 퀄리티의 콘텐츠를 선보여 더욱 많은 기대를 받는 중이다.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1월 27일)

'우주 공돌이 삼대천왕' 중 한 축을 담당한 아이작 클라크도 2023년 1월 다시 돌아온다. 오는 27일 출시 예정인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는 명작 공포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는 ‘데드스페이스’ 1편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EA 모티브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활용해 게임 내 배경, 캐릭터 등 그래픽이 완전히 새롭게 구성되었으며, 차세대 콘솔로 개발되는 만큼 더욱 광활한 맵과 1편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다양한 액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수많은 게임 이용자들을 잠 못 들게 한 몬스터 ‘네크로모프’가 더욱 기괴하고, 사실적으로 그려지며, 뼈와 근육 표현이 세밀하게 구성되어 그로테스크한 연출이 강조되는 등 원작을 뛰어넘는 호러 요소가 더욱 강조된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원피스 오디세이’(1월 12일)

일본의 대표 만화 원피스의 IP를 활용한 신작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바로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원피스 오디세이’가 그 주인공이다. '원피스의 세계와 만나는 거대한 모험'을 컨셉으로 개발된 ‘원피스 오디세이’는 원피스의 발간 25주년 기념작으로 팬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턴제 RPG 장르로 등장한 이 게임은 보물이 묻혀있는 비밀의 섬을 탐험하며, 원작에서 등장한 각종 기술을 직접 사용할 수 있으며, 캐릭터를 육성하고, 장비를 착용하여 성장하는 등 ‘드래곤퀘스트11’과 유사한 스타일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매년 방영되는 극장판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원피스 IP를 사용한 만큼 ‘원피스 오디세이’의 오리지널 캐릭터 및 스토리가 등장하여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파이어엠블렘 인게이지’(1월 20일)

‘파이어엠블렘 인게이지’는 오랜 시간 JRPG의 한 축을 담당한 장수 게임 시리즈 ‘파이어엠블렘’의 17번째 시리즈다. 지난해 9월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 게임은 4개의 왕국과 1개의 성지로 이루어진 세계 ’엘레오스 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모험을 체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반지에 잠들어 있는 이계의 영웅 ’문장사‘의 힘을 빌려 강력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문장사와 캐릭터가 인게이지(합체)하면, 강력한 필살기를 구사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