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개발사 김정민 대표가 직접 서비스 개선 약속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개발사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가 지난 2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개발자 노트를 통해 새해 각오와 서비스 개선 의지 등을 밝혔다.

김정민 대표는 새해 각오를 전하면서, 새해에는 본인이 직접 메인 PD로서 일선에 나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책임져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동시에 개발팀 인적 쇄신과 인재 영입을 통한 인력 재편 내용을 전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계승자님들이 불편을 느끼시는 모습을 보며 대표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했고, 송구스러운 마음이 가득했다.”며, “그동안 미흡했던 부분들을 정리하여 빠르게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즐겁고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정진해 나아갈 것을 약속 드린다.”라고 언급했다.

또 “그동안 소통이 매우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계승자님들과 소통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직접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향후 콘텐츠 추가와 변경 계획도 밝혔다. 먼저 게임의 인기 캐릭터인 '카일'의 인연 퀘스트 특별편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난 업데이트에서 스페셜 영웅인 카일의 인연 퀘스트가 출시되지 않아서, 많은 계승자님께서 아쉬워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 너무도 큰 죄송함과 안타까움을 느꼈다. 늦은 만큼 더욱 만족할만한 이야기로 찾아뵐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다음으로 새로운 소환 시스템을 도입한다. 일반 카드 소환과 별개로 신규 영웅 픽업 소환이 추가된다. 신규 영웅 픽업 소환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나람'부터 신규 영웅 소환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 대표는 “신규 영웅 소환은 120회의 확정 소환 횟수를 갖추고 있으며, 일반 카드 소환권으로도 소환이 가능하다. 신규 영웅 픽업 소환에서는 신규 영웅의 소환 확률도 기존에 비해 더욱 높은 확률로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기존 영웅 픽업 소환도 마련된다. 기존 영웅 픽업 소환은 계승자님들께 반응이 좋았던 기존의 인기 영웅들을 선정해 기간 한정으로 얻을 수 있도록 준비된 시스템이다. 픽업 소환은 120회의 확정 소환 횟수와 일반 카드 소환권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여러 콘텐츠의 시즌 종료 시점을 획일화하고, 코스튬 판매 방향성 검토, 나람 & 이랑 인연 퀘스트 등 다양한 업데이트와 개선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신년 이벤트 등을 마련해 게임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김 대표는 “새해를 맞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함께해 주시는 모든 계승자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계승자님들이 계시는 한 개발진의 의지와 노력은 꺾이지 않을 것이며, 새해에는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이며 훌륭한 게임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히며 개발자 노트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