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P 게임즈, '이브 온라인' 20주년 맞이한 올해 계획 공개
CCP 게임즈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자사의 우주 MMO(다중 접속 온라인) 게임 '이브 온라인'의 향후 1년간 개발 로드맵을 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로드맵에는 두 개의 확장팩과 5월 중 출시 예정인 MS 오피스 엑셀 통합이 포함됐다. 또 오는 1월 19일에는 신년 축제 이벤트와 함께 중국 본토 이외의 지역에서도 이용 가능한 간체자 지원이 예정되어 있다.
이용자는 2023년 동안 업라이징 확장팩에서 소개된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새로운 스토리라인들과 기능 및 이벤트들을 포함하는 두 개의 확장팩을 기대할 수 있다. 이용자는 1분기에 출시되는 ‘개인 참여’ 기능을 통해 코퍼레이션이나 얼라이언스를 탈퇴하지 않고도 팩션 전쟁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오메가 사용자에게는 CCP 게임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휴를 통해 MS 오피스 엑셀로 이브 온라인의 데이터를 직접 가져올 수 있는 기능이 5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2022년 이브 팬페스트에서 최초 공개된 엑셀 기능은 플레이어가 엑셀로 데이터를 가져옴으로써 수익률에서 전투 전략까지 모든 것 데이터에 접근하고 계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리 체험해보고 싶은 플레이어들은 1월부터 CBT(비공개 베타)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은 2023년 계획을 논의하는 비디오를 CCP 트위치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웹사이트 뉴스에서 더 자세한 로드맵을 확인 할 수 있다.
CCP 게임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베르구르 핀보가손은 “2022년은 이브에게 큰 한해였지만 2023년은 기념비적일 것이다.”라며, “이브 온라인이 다음 10년간 준비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올해의 로드맵은 극히 일부만을 보여주는 것이다. 두 개의 확장팩을 통해 미래의 전쟁을 계속 진화시켜 나갈 것이며 새로운 이벤트, 피쳐 등 풍부한 컨텐츠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