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더 개더링',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 출시
헤즈브로(Hasbro)의 게임 부문 자회사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이하 위저즈)는 자사의 전략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매직: 더 개더링(이하 매직)’의 신규 세트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Phyrexia: All Will Be One)’를 MTG 아레나에 선 공개했다.
매직의 스토리 아크 제3막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는 게임 역사상 가장 오래된 악당과 그들의 차원을 다루는 ‘피렉시아(Phyrexia)’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 세트로 등장한 ‘형제 전쟁’에 이어 피렉시아 군단의 침공으로 최대 위기를 맞은 멀티버스를 구하기 위한 플레인즈워커 영웅들의 갈등이 그려지며, 피렉시아의 새로운 지도자 ‘앨레쉬 노른’과 추종자들을 생명기계공학적 바디 호러로 표현하여 공포스럽고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세트에서는 피렉시아 테마의 신규 카드 능력을 만나볼 수 있다. 상대가 독 카운터를 세 개 이상 가지고 있으면 내 카드를 더 강력하게 만들어 주는 타락(Corrupted)과 멀티버스 차원 전체에 피렉시아가 퍼지는 효과를 보여주는 기름 카운터(Oil Counters), 기존 능력인 독 카운터와 큰 시너지 효과를 내어 상대를 더욱 빠르게 처치하는 독성(Toxic)이 추가됐다.
총 271장의 카드로 구성된 신규 세트는 드래프트 부스터, 세트 부스터, 콜렉터 부스터, 점프스타트 부스터, 커맨더 덱, 번들, 번들: 컴플리트 에디션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특별한 삽화 디자인과 번들 테이블탑 세트는 매직의 역사적인 악당 캐릭터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거친 붓터치가 느껴지는 보더리스 영액 쇼케이스 카드는 피렉시아의 호러 분위기를 살렸다. 플레인즈워커 카드 10종에는 호러 만화 컨셉의 보더리스 만화 카드를 선보이며, 일본 유명 호러 만화 작가 ‘이토 준지’와 콜라보 한 앨레쉬 노른 보더리스 만화 카드도 부스터를 수집하는 재미를 높인다.
아울러 피렉시아에 감염된 마나 기호를 표현한 피렉시아화 전면 삽화와 파노라마 전면 삽화 기본 대지는 피렉시아의 공포감을 더했다. 기름으로 뒤덮인 피렉시아 차원을 표현한 유막 포일 마감처리 카드는 오는 3월 출시되는 번들: 컴플리트 에디션 한정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위저즈는 이번 신규 세트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먼저, 네이버 공식 게임 라운지에서 페이백 이벤트, 유튜브 영상 댓글 이벤트 등 유저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세트 박스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과 함께 매직의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의 테이블탑은 10일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