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3100원 돌파...미르M 인기에 신작도 온다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3,100원을 돌파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연이은 해외 거래소 상장과 1월 31일 출시한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 글로벌 버전의 인기 등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는 23일에는 신작 소셜 카지노 게임 ’슬로코 카지노‘도 오픈 예정으로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21일 코인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위믹스는 우리 돈 3,1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동안 25% 이상 상승한 금액이다.
위믹스의 이러한 상승은 최근 이어진 해외 거래소 상승이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구가 2.1억 명인 브라질과 14억 명을 넘는 인도 등의 해외 거래소에서 현지 통화인 레알화(Real)와 루피(Rupee)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브라질은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에 인도는 비트비엔에스(Bitbns)에 상장됐다.
남미를 대표하는 국가 중 하나인 브라질은 P&E(플레이앤언) 게임의 주요 시장으로 꼽히고 있으며, 인도는 앞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믹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접근 편의성이 올라 향후 성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 1월 31일 출시한 ’미르M’도 연일 우상향이다. 21일 동시접속자 수 15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주말 14만 돌파 이후 빠른 성장세다. ‘미르M’은 1월 31일 14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서버를 여러 차례 추가 증설했다.
특히, 위메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미르M’은 트래픽 대비 매출 비율이 '미르4' 10배에 가까운 성과를 보이는 상황이다. 140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한 ‘미르4’의 성과에 견줄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위믹스’가 연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에는 소셜 카지노 게임인 ‘슬로코 카지노’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독특한 슬롯머신 NFT와 캐릭터 NFT 등을 가진 것이 특징으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카지노 게임으로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1분기 내에는 애니팡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신작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