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게임 GTA의 개발 뒷 이야기는? '위대한 자동차 도둑' 책 출간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전세계 콘솔 게임업계에서 가장 큰 충격과 영향을 준 게임은 무엇일까?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많은 이들이 'GTA'(Grand Theft Auto)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GTA'의 개발 관련의 뒷이야기를 다룬 서적이 출간됐다. '위대한 자동차 도둑 -GTA를 만든 무법자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바로 그 책으로, 롤링 스톤의 기고 편집자인 데이비드 쿠쉬너가 집필했다.
스타비즈에서 지난 1월 말에 출시한 이 책은 현대 게임에 항상 따라다니는 폭력성 논란을 대표하는 문제작 'GTA'의 뒷 이야기를 담았다.
순수한 재미를 위해 모든 표현의 한계를 넘고자 했던 개발사 락스타의 뒷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GTA' 개발자들이 재미라는 자극을 위해 무엇을 추구했고 무엇을 희생했으며, 게임이 끼치는 사회적 영향 및 문화적으로 어떤 새로운 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게임 속 가상세계에서 자유의 추구가 현실의 재미를 추구하는 데에 있어서 어떤 의미인지부터, 그리고 게임이란 문화를 통한 게임의 본질인 재미와 기타 여러가지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이 책을 서브컬처 교양 서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출판사 스타비즈에서는 이 책을 내면서 "게임이란 문화는 아직 현재진행형이고 앞으로도 계속 공부가 필요하다. 게임이 추구해야 하는 것이 표현이냐 재미냐 같은 가장 간단한 기본 명제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봐야할 만한 책"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