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격렬한 전장으로. 카카오게임즈 야심작 ‘아키에이지 워’ 3월 21일 출격 예고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성공시킨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무기 ‘아키에이지 워’가 오는 3월 2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는 28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아키에이지 워’의 특징 및 정식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는 전 세계 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자랑하는 PC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원작 ‘아키에이지’의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모험과 생활 중심이었던 원작과 달리 필드전 및 해상전 등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강조했으며,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수준 높은 그래픽, 타 MMORPG 대비 훨씬 빠른 전투 등을 내세워 사전예약 150만명을 넘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쇼케이스 발표에 따르면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의 프리퀄 개념으로, 원대륙 소멸 이후 대이주를 마친 종족들이 누이아 대륙(서대륙)에 정착하면서 겪게 되는 세력 간의 알력 다툼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아키에이지 워’에는 엘프, 워본, 누이안, 하리하란, 드워프, 페레 종족 등 다양한 종족이 등장하며, 한손검, 단검, 양손검, 활, 지팡이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MMORPG에서 제공하는 액티브, 패시브 스킬은 물론, 스킬 간, 혹은 동료와의 연계를 할 수 있는 연쇄 기술, 탈 것에 부여된 스킬 등으로 호쾌한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전쟁의 격렬함을 더해주는 캐릭터 충돌 효과도 지원한다.
‘아키에이지 워’만의 차별화된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대규모 전투도 제공한다. 원작의 강점중 하나였던 해상전은 방향성 투사체인 어뢰를 활용해 동료들과 함께 적을 집중 공격하거나, 위기에 처한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군의 어뢰를 대신 맞아주는 플레이, 순간적인 이동 속도 증가 기술 등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특정 시간에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몬스터 웨이브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고 그 과정에서 획득하는 악마의 유물을 특정 NPC에 반납하는 CTF(Capture The Flag) 형식의 콘텐츠인 ‘징조의 틈’, 서버 내 최강자를 가리는 공성전, 서버 이용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렐름 던전 ‘공간의 틈’, 육상전과 해상전이 아우러진 렐름 공성전, 단일 서버 범위를 벗어난 서버 군 간의 대결, 국가와 국가 간의 대규모 전쟁 콘텐츠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전투와 모험의 생동감을 더해주는 그래픽은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방대한 오픈월드를 로딩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천명 이상의 이용자가 한 곳에 몰려도 끊김현상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에 공을 들였다.
PC 버전은 최신 그래픽 기술인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와 FSR(FidelityFX Super Resolution)를 지원해 고사양 PC에서 더욱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아키에이지 워’를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관리할 수 있도록 원격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링크 서비스가 제공되며, 캐릭터 피격이나 사망 같은 정보들이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로 제공된다.
또한, 웹상의 아이템 시세 조회 서비스 등을 통해서 실생활 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게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키에이지 워’의 정식 서비스는 3월 21일 시작되며, 28일 12시부터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시작된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의 깊이 있는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을 기반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해상전,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수많은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고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