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스토어, 누적 사용자 수 2억 3천만 명 돌파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2022년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10일 발표했다.
에픽게임즈에 따르면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전체 PC 사용자는 2억 3,000만 명 이상으로 2021년 1억 9,400만 명에서 18.5%에 달하는 3,600만 명이 늘어났다.
에픽의 크로스 플랫폼 계정 수는 약 7억 2,500만 개이며,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ily Active Users, DAU)는 최대 3,430만 명을 기록했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Monthly Active Users, MAU) 최고치는 2021년 대비 9.6% 증가한 6,800만 명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한 해 동안 새롭게 출시된 PC 게임 타이틀은 626개로 그 어느 해보다 많이 증가했으며,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2021년과 비교해 67.8%나 늘었다. 총 타이틀 보유량은 1,548종 이다.
이용자 지출 금액의 경우, 2022년 에픽게임즈 스토어 사용자는 3억 5,500만 달러(약 4,683억 원)를 타사 게임 구매에 지출했다. 에픽게임즈의 자체 게임 등을 포함하면 8억 2,000만 달러(약 1조 817억 원)를 지출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무료 게임 배포는 2022년에도 계속돼 연간 총 99종이 제공됐다. 스토어 정가 기준으로 금액 환산 시 무려 총 2,240달러(약 295만 원) 상당의 혜택이다. 이중 국내 제공 무료 게임은 89종이다.
무료 게임 중 70종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된 이후, 기존보다 평균 25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PC 최고 동시 사용자 수를 경신했다. 신규 가입자를 비롯해 사용자들이 무료 게임을 다운로드한 횟수는 약 7억 회로 나타났다.
에픽게임즈는 스토어 사용자 및 개발 파트너들을 위한 편의 기능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플레이어 평가 및 투표 기능을 추가했고, 스토어와 라이브러리 검색 기능 개선, 각종 유용한 필터 옵션도 추가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올해, 런처 성능의 개선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각종 라이브 서비스 제품 및 타 퍼블리셔가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가 지원되고, 제품 페이지에 추가할 수 있는 콘텐츠 허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매주 제공되는 무료 게임 역시 지속한다.
한편, 오늘 정식 출시된 셀프 퍼블리싱 툴은 개발자 및 퍼블리셔가 직접 자신의 PC 제품을 전 세계의 수많은 사용자에게 손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툴이다. 이를 통해 에픽의 게임 및 앱 목록이 폭발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셀프 퍼블리싱 툴은 12%라는 개발자 친화적인 스토어 수수료를 적용, 이용하는 파트너는 판매된 게임 수익의 88%를 제공받게 된다. 자체 결제 솔루션 또는 서드 파티 결제 솔루션을 이용할 시 스토어 수수료는 0%로, 인앱 구매 수익의 100%를 받을 수 있는 선택도 가능하다.
아울러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도 발표했다. ▲붕괴: 스타레일 ▲데드 아일랜드2 ▲ 수어사이드 스쿼드 ▲앨런 웨이크2 ▲레드폴 ▲하데스2 등이 포함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플레이어분들이 보내주신 큰 성원 덕분에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한층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 역시 재미있고 다채로운 게임들을 많이 선보일 것이며 더불어 여러 편의 기능의 신규 도입 및 개선을 통해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