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게임 및 e스포츠 산업 지원 강화.. '4월8일~9일' 축제 개최
서울시와 서울시의 게임 산업 활성화를 담당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김현우, 이하 SBA)은 게임 및 e스포츠 산업 지원을 위해 2023년 예산을 확대하고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20일 발표했다.
e스포츠 활성화 및 게임문화 조성 강화
서울시와 SBA는 'e스포츠 활성화 및 게임문화 조성'이라는 취지로 e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고, 청소년의 e스포츠 진로 성장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8일(토)~9일(일) 국내 최고 인기 e스포츠 리그인 LCK 스프링 결승 행사와 연계하여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 및 시민들에게 SBA가 지원한 게임 콘텐츠 제작/마케팅 게임 및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사의 게임 시연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SBA는 e스포츠 분야의 진로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기획하여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위기・취약계층 청소년 대상의 e스포츠 관련 직업을 직접 체험해볼수 있는 'e스포츠 리터러시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SBA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연중 시민들에게 우수한 게임을 알리고, e스포츠 산업 가치를 알리는 확산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게임산업 기반 조성 중점 추진
서울시와 SBA는 '게임산업 기반 조성' 분야로 서울 게임 산업의 상생 거점을 조성하고 게임기업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도록 상암 중심의 게임기업 집적화 및 지원을 추진중이다.
먼저 게임 콘텐츠의 고도화를 위한 실질적 자금지원 사업인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과 국내 우수 게임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게임 콘텐츠 마케팅 지원'을 추진한다.
게임 기업의 판로 개척 기회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매칭 지원과 국내외 마켓 진출 지원을 진행한다. 또한, 우수 게임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시민 대상의 홍보 마케팅도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BA는 게임기업 특화 인큐베이팅 시설인 '서울 게임 콘텐츠 센터'를 통해 게임기업의 안정적인 개발 환경 제공을 위한 입주공간 지원과 국내외 게임 전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임산업 5개년 육성 계획.. 구체적 조례 제정
서울시와 SBA는 게임 산업육성 5개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게임산업 전략및과제 도출'을 위한 연구 용역도 추진중이다. 이 용역을 통해 서울시와 SBA는 서울시의 가치를 담은 비전, 활용전략 등 단계적 로드맵을 수립하고 새로운 지원사업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일례로 서울특별시 기획경제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은 지난해 '서울특별시 게임산업 육성 및 e스포츠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 관련 사업의 예산 확보에 힘썼다.
해당 조례는 서울의 게임산업 기반 조성과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종합 계획의 수립과 시행, 지원사업 추진, 재정지원 등 게임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 본부장은 “서울의 게임 및 e스포츠 산업 혁신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게임과 e스포츠라는 매개체를 통해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