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IP 승승장구.. 원작과 크로니클 모두 전세계 '흥행 질주'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의 대표 IP(지식 재산) '서머너즈 워'가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과 최근 성공적으로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천공의 아레나)' 모두 역대급 성적을 달성하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와 '크로니클'
'서머너즈 워'와 '크로니클'

50여 개 지역 RGB 매출 순위 TOP 10 동시 진입

'서머너즈 워'와 '크로니클'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50여 개 지역 구글 플레이스토어 RPG 매출 순위 TOP 10에 동시 진입하며 글로벌 IP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역 또한 미국과 독일, 프랑스, 호주, 싱가포르, 태국, 스위스 등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매우 고르게 분포돼 있어 세계 시장에서 '서머너즈 워' IP가 가지는 경쟁력과 전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하는 중이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서머너즈 워' IP의 두 게임 모두 ‘국민 게임’ 급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크로니클'의 경우 스팀 매출 순위에서 출시 이후 줄곧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기준 '천공의 아레나'와 '크로니클'은 각각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6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8위를 차지, 현지 게임 TOP10 차트에 동시 입성했다.

유명 IP와의 콜라보 효과에 높은 게임성으로 '시너지'

'천공의 아레나'는 지난달 말부터 대형 글로벌 IP인 '어쌔신 크리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업데이트 이후 독일과 홍콩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차트를 역주행하고, 현재도 여러 지역의 양대 앱 마켓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9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크로니클' 또한 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 시작과 함께 여러 지역의 앱 마켓 상위권에 자리 잡으며 일주일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고, 지난 23일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일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PC 플랫폼 스팀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글로벌 종합 매출 9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전역의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고 매출과 이용자 수 모두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머너즈 워'만의 전략적 재미, 9년간 지속

지난 2014년 4월에 첫 선을 보인 '서머너즈 워'는 각 캐릭터 간 상성과 전략적 전투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9년간 글로벌 지역에서 메가 히트작으로 인기를 얻어왔다.

이러한 '서머너즈 워' IP의 핵심 요소인 수백 여종의 다양한 몬스터(소환수)와 이를 자유롭게 조합∙활용하는 전략적 재미가 '크로니클'까지 이어지면서 두 게임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 게임 모두 전략적 재미를 충분히 보여주면서도 서로 다른 스타일의 RPG로 풀어낸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 잠식) 없이 같은 시기에 이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서 상승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서머너즈 워’ IP 두 게임이 모두 세계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IP가 가지는 파워를 잘 보여주고 있다. 컴투스가 만들어 온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는 앞으로도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하며 글로벌 K-게임의 대표주자로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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