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 2023년 첫 대규모 업데이트
그라비티가 자사가 서비스중인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2023년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29일 진행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최초의 4차 직업인 레인저와 함께 신규 콘텐츠 유페로스 유적, 각인 시스템, 그리고 성좌의 탑 시즌 3가 추가됐다.
먼저 레인저는 활을 사용한 강력한 위력의 스킬을 구사하며 울프 '워그’를 소환, 탑승할 수 있는 직업으로, 3차 직업 스나이퍼에서 베이스 레벨 100, 잡 레벨 40을 달성하면 전직 가능하다. 울프 탑승 질주, 울프 서든 어택, 야성의 댄스 등 ‘워그’ 탑승 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스킬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방식의 전투가 가능하다.
신규 콘텐츠 유페로스 유적은 5명의 이용자가 함께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PVE(이용자 대 컴퓨터 캐릭터) 콘텐츠로 베이스 레벨 75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이 유적 내에서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여 보스에게 더 많은 대미지를 입힐 수 있으며, 보스 몬스터에게 입힌 누적 대미지와 클리어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어 각인 시스템은 캐릭터의 능력치를 한층 상승시킬 수 있는 신규 시스템으로 액티브 각인, 계열 각인, 패시브 각인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액티브 각인은 장착 시 각인에 적용되어 있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계열 각인은 직업의 특성을 강화시켜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패시브 각인은 직업 제한 없이 장착 가능하며 원하는 각인을 장착해 캐릭터의 능력치 및 각종 속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3월 29일 점검 후 성좌의 탑 3번째 시즌이 오픈됐다. 성좌의 탑은 과거 엔들리스 타워에 등장했던 몬스터들이 보다 강력하게 랜덤으로 등장하는 탑으로, 베이스 레벨 115부터 입장 가능하다.
5명의 이용자가 한 팀을 이뤄 진행 할 수 있으며 이번 시즌 3에서는 성좌의 탑 입장 전 보스에게 부여할 디버프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과 매주 최대 15회까지 참여 가능하다는 점이 달라졌다. 난이도는 노멀, 하드, 악몽 총 3가지로 신화 장비, 신화 장비 재료가 드롭된다.
한편, 그라비티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3종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3월 29일 점검 후부터 4월 9일까지 레인저로 전직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구글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또 동일 기간 레인저로 전직 후 공식 라운지 내 이벤트 게시판에 인증샷을 올리면 냥다래, 뽑기 소환권, 신비한 기어 캡슐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슈퍼 파워 레인저! 이벤트’도 진행하며, 이외에도 오는 4월 5일까지 서버 통합 기념으로 매일 저녁 6시 30분에 MINI 한정 선택 카드첩(7일), 진귀한 카드 조각, 뽑기 소환권, 냥다래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
신승원 게임동아 인턴 기자 (sw@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