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붕괴: 스타레일' 등 쟁쟁한 모바일 게임 몰려온다!
'붕괴: 스타레일', '나이트 크로우', '유그드라 리버스', '데미안 전기:시간의 해적단'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4월 모바일 기대작들을 만나보자.
-붕괴: 스타레일 (4월 26일)
'붕괴: 스타레일'이 4월 26일 출시된다. '붕괴3rd'와 '원신'을 연이어 성공시킨 미호요의 신작이자, 붕괴 시리즈의 네 번째 후속작이다. 전작인 '붕괴3rd'의 캐릭터 외형과 그래픽 스타일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붕괴: 스타레일'은 우주 탐사에 나선 개척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게임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세계를 구원하는 RPG(롤플레잉게임) 특유의 감성을 지니고 있다. 기존 붕괴 시리즈와 다른 점이 있다면, 게임이 오픈 월드 턴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신'의 서비스 경험을 통해 오픈월드 필드 콘텐츠 같은 대중적인 방식을 접목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턴 방식 전투가 인상적이다. 모든 캐릭터는 일반 공격을 가할 때마다 스킬 포인트를 획득하고, 포인트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전투 중 쌓이는 캐릭터의 개별 게이지는 필살기에 사용되며 강력한 성능과 함께 화려한 연출을 보여준다. 이용자가 공격 순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나이트 크로우 (4월 27일)
위메이드가 미르 신작 시리즈의 성공에 더해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나이트 크로우'를 4월 27일 출시한다. 나이트 크로우는 판타지와 실제 역사를 결합해 고유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마법이 존재하는 13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이용자는 밤 까마귀 길드 '나이트 크로우'의 일원이 되어 역사를 뒤바꿀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전통적인 성장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전직 시스템을 도입하여, 최초 4개였던 클래스가 전직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8개의 클래스로 분화하는 클래식한 형태다. 이후 3번의 승급을 거치면서 초기 클래스를 더욱 특화된 강력한 모습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PC도 동시에 서비스한다. 방대하고 사실적인 그래픽을 모바일에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그드라 리버스 (4월 확정)
빅디퍼에서 개발하고 게임펍에서 서비스하는 '유그드라 리버스'가 4월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재해석한 판타지 RPG다.
'유그드라 리버스'는 유그드라실 붕괴로 흩어진 9개 지역을 재건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추억을 만드는 과정을 게임에 그려낸다. 캐릭터 상성과 스킬 조합에 따른 다양한 전략과 전술로 기존의 수집형 RPG와 차별점을 두었다.
특히, 방대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7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가 존재하고, 캐릭터마다 고유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캐릭터와 진영의 이야기, 그 안에서 볼 수 있는 일러스트를 해금시키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데미안 전기:시간의 해적단 (4월 확정)
해긴은 모바일 RPG '데미안 전기:시간의 해적단(이하 데미안 전기)'을 4월 론칭 목표로 잡았다. 데미안 전기는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수집형 RPG다.
'데미안 전기'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5개 대륙에서 모인 영웅 75명, 그리고 영웅 간 관계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캐릭터 일러스트와 게임 중간 등장하는 컷신, SD로 제작된 귀여운 렌더링 캐릭터 등 그래픽 요소가 장점이다.
게임에는 레벨 공유 시스템, 캐릭터 조합 전투 시스템 등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수집형 RPG 고유의 게임성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
데미안 전기는 그동안 캐주얼성이 강한 게임을 선보였던 해긴에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RPG 게임이다. 기존에 했던 장르에 비해 방대한 서사로 영역을 확장한 만큼, 새로운 시도가 주목된다.
신승원 게임동아 인턴기자 sw@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