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스글로벌, 글로벌 게임 현지화 일정 축소 서비스 'STEP' 출시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이하 라티스글로벌)가 글로벌 진출을 앞둔 게임 개발사의 현지화 일정을 대폭 단축시켜줄 '스텝(STEP, Sync TEP)' 서비스를 오늘(4월 5일) 출시했다.
일반적인 현지화 과정은 번역 언어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가 아닌 경우 품질을 위해 해당 언어를 영어로 번역한 후 순차적으로 다국어 TEP(Translation, Editing, Proofreading)를 진행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반면 STEP은 '한국어→영어 TEP'를 수행하는 동시에 '영어→다국어 TEP'를 진행함으로써 현지화 일정을 대폭 단축시킨다. 이 방식으로 한국어→다국어 진행이 아님에도 번역 품질을 유지하면서 일정 축소가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일반적인 번역회사에서 이러한 일정으로 진행하지 않는 이유는 번역 품질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번역이 끝나기 전 일부 번역(한국어→영어)만 가지고 다시 번역(영어→다국어)을 진행하면 이미 번역을 완료한 부분에서 수정사항이 발생할 경우 그 내용이 전체적으로 반영되기 어려운 까닭이다.
라티스글로벌의 STEP은 10여년 이상의 노하우에 기반한 효과적인 분업시스템에 기반해 진행돼 이러한 수정 사항을 빠르게 전체 텍스트에 반영해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라티스글로벌 L10N 부문 홍제헌 부문장은 “STEP 서비스 출시로 게임 개발사들의 현지화 고민 중 하나인 일정 이슈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품질과 일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