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4월 1주차 또 다른 소송에 접어든 리니지
매주 게임 이슈를 짧고 굵게 전달해 드리는 한주의 게임 소식. 이번주는 프라시아 전기의 상승세와 리니지를 두고 벌어진 엔씨와 카카오의 소송전 소식이 뜨거웠습니다.
먼저 3월 30일 서비스를 시작한 프라시아 전기는 구글플레이 매출 4위까지 오르는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넥슨 대작이람서 매출 4위가 무슨 돌풍이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프라시아 전기는 게임의 핵심인 영지 쟁탈전은 아직 시작도 안한 상태인데다가 PC 결제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게임입니다.
한마디로 아직 본격적인 결제 타이밍이 오지 않았는데도 무수한 MMORPG를 제치고 4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돌풍이라고 할만하죠.
엔씨의 카카오게임즈 소송 소식도 뜨거웠습니다. 엔씨는 4월 5일 카카오게임즈를 부정경쟁행위로 고소했는데요, '아키에이지 워'가 리니지2M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으로 판단해 고소를 했다고 밝혔죠. 이에 카카오게임즈도 성명을 내고 "동종 장르의 게임에 일반적으로 사용된 것을 적용한 것일 뿐 법률 위반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엔씨는 웹젠의 R2M이 리니지M을 표절했다는 저작권 침해 소송을 진행 중인데요. '리니지라이크'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리니지 스타일의 게임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이번 소송은 한국 게임 시장에 큰 파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편집 신승원 sw@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