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펀딩 시작한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 다양한 상품으로 눈길
와디즈 펀딩에서 ‘쿠키런: 킹덤 보드 게임’으로 달성률 38106%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기록한 젬블로 컴퍼니(이하 젬블로)가 지난 13일부터 크래프톤과 손을 잡고 만든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의 와디즈 펀딩을 시작했다.
‘배틀그라운드 보드 게임’은 젬블로가 전 세계 배틀로얄 장르를 주도하고 있는 크래프톤의 대표작 ‘PUBG:배틀그라운드’ 공식 IP(지식 재산)를 활용해 만든 보드 게임이다.
원작의 매력을 살려 무기와 장비를 전략적으로 획득, 활용해 최후까지 살아남는 치열한 전투를 보드 게임으로 구현했으며, 블루존을 피해 안전지역으로 대피하는 전략적 계산과 게임에서 즐겨 사용하는 무기/장비 등의 아이템, 적과 주고받는 건플레이 액션 등을 캐릭터 피규어와 카드, 주사위 등으로 재해석했다.
한 달 전부터 진행된 사전 설문조사와 펀딩 전 알림 신청에서 3,5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펀딩 시작 후 1시간 만에 2,500%의 달성률을 넘기며 성공적인 펀딩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6년 연속 스팀 최다 플레이 및 최다 세일즈 게임으로 선정된 원작의 글로벌 인기와,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으로 IP 게임 개발 능력을 과시한 젬블로의 전문성이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펀딩 달성도에 따라 지급되는 다양한 스트레치 골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게이머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된 '장비 스킨 카드'를 다량 제공하며, 1인 모드와 추가 맵 등 색다른 재미의 추가 모드, 개성 넘치는 피규어와 종이 구성물의 목재 업그레이드 등 단순 구색 갖추기가 아닌 실속있는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현재 공개된 가장 높은 단계의 스트레치 골인 '다이스 타워'는 모든 보드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으로, 이 후에도 펀딩 달성률에 따라 추가 구성품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달성된 스트레치 골은 펀딩 참여자 모두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게임 외 추가 펀딩 상품들도 눈길을 끈다. '라그나로크 보드게임' 펀딩에서 호평을 받았던 친환경 블루 코어 보드 퍼즐이 이번에는 1,000피스의 대형 사이즈로 제작됐다. 대형/소형 스티커 3종은 각각 MZ세대의 취향과 에란겔/미라마 맵 등 원작의 테마를 반영하여 펀딩 참여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메탈 뱃지 또한 가방에 부착하기 좋은 사이즈로 원작의 대표적인 오브제 5개를 표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펀딩은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4월 18일부터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 전시관에서 실물 펀딩 상품들이 전시되고 있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젬블로 관계자는 “펀딩 참여자들과 공간 와디즈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다양한 혜택을 많은 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분들이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