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와일드'한 정글에서 '랩터'도 타고 '트랜스포머'까지 만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상철)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에 새로운 테마인 광활한 정글과 함께 챕터 4 – 시즌 3 '와일드'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정글이 테마다. 게임에서는 섬 중앙이 붕괴되고 고대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거대한 정글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글 곳곳에는 신기한 식물, 랩터, 야생말벌처럼 특이한 생물이 가득하며, 날뛰는 랩터를 타고, 진흙탕에서 속도와 위장을 활용하거나, 정글 테마와 어울리는 새로운 무기들과 함께 여러 독창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신규 이동 수단으로 쥬라기 시대 공룡인 랩터가 추가됐다. 랩터를 올라탄 채로 무기를 사용하거나 높게 뛰어오를 수 있고, '랩터 알'을 획득해 부화시켜 탑승하는 것도 가능하다.
새로운 능력을 지닌 무기들도 대거 등장했다. '열감지 지정사수소총'은 조준경을 보면서 적을 열로 감지하고, '플랩잭 소총'은 적과 구조물에 큰 피해를 주며, '키네틱 부메랑'은 날아갈 때와 돌아올 때 두 번 타격을 입힌다. 이 외에도, 영화 '트랜스포머'의 '사이버트론' 캐논으로 빠르고 강력하게 폭파하거나, '야생말벌 단지'를 적에게 던져 물속에 뛰어들거나 진흙이 묻을 때까지 공격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그라인드 덩굴'과 '진흙'으로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도 있다. 그라인드 덩굴 위에 타고 미끄러지며 빠르게 이동하거나, 덩굴을 타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 진흙에서 슬라이딩하면 일반 슬라이딩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동시에 위장 효과도 얻는다.
정글에는 쏘면 폭발하는 '폭탄 꽃'과 주변에 독성 가스를 뿜는 '악취 꽃'처럼 위험한 식물이 도사리고 있다. 반대로, 치유 효과를 가진 '홀짝 식물'과 낙하 피해 없이 점프하게 해주는 '점프 꽃'도 있어 이를 활용해 창의적인 전술을 펼칠 수 있다.
정글과 어울리는 신규 현실 증강도 추가됐다. 동물 탑승 시 열감지 시야를 얻고 체력을 회복하는 '프라이멀 동료', 야생말벌 단지를 지속적으로 지급하는 '야생말벌 무기' 등 총 일곱 가지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포트나이트 섬에 있는 기존 현상금 게시판이 '작업 게시판'으로 바뀐다. 작업 게시판을 통해 현상금뿐만 아니라 다른 작업을 수행해도 금괴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배틀패스를 구매하면 '에라'를 즉시 얻을 수 있으며, 록 콘셉트의 '라이언'과 트랜스포머와의 콜라보로 탄생한 '옵티머스 프라임' 의상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즌 후반에는 '퍼라다이스 야옹근육맨'을 획득할 수도 있다.
이에 더해, 아이템 상점에서도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의 핵심 세력인 맥시멀의 리더 '옵티머스 프라이멀'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