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X스킬트리랩] 언리얼 게임 개발자를 꿈꾼다. 덕성여대 이슬 학생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 게임들의 언리얼 엔진 활용 사례가 많아지면서 개발자들을 꿈꾸는 학생들의 언리얼 엔진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이들을 위해 서울시 도봉구청이 언리얼 엔진 전문 교육 기관 스킬트리랩과 손을 잡고 마련한 '언리얼엔진 기반, XR산업(3D콘텐츠 제작 분야) 청년인력 양성과정 사업'이 최근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도봉구에 위치해 있는 덕성여대와 스킬트리랩이 협약을 맺고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에 참여한 덕성여대 학생들은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 3개월의 교육 과정을 통해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경험을 얻었다.

이에 게임동아에서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을 만나 교육을 들은 소감을 들어봤다.

덕성여대 이슬 학생
덕성여대 이슬 학생

Q :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 안녕하세요 사이버보안전공 21학번 이슬입니다.

Q : 외부에서 진행되는 강의여서 불편함이 예상되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해당 과목은 수강신청 경쟁이 치열한 인기 많은 강의라 들었습니다. 해당 과목을 수강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A : 언리얼을 꼭 배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게임환경디자인 강의를 알기 이전에도 언리얼에 관심이 많았고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게임환경디자인은 제가 많이 욕심을 냈던 강의였습니다.

Q : 수업을 들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 중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A : 이 강의를 들으면서 언리얼을 다루는 법 뿐만 아니라 ‘게임 프레임워크’와 같은 게임 제작의 전체적인 틀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실무자의 조언을 얻은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 교내수업이 아닌 외부에서 진행되는 수업 / 창동 아우르네 빌딩내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A : 그동안에는 학교에서만 수업을 듣고 귀가를 했기 때문에 학교나 근교의 지리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외부로 수업을 나옴으로써 도봉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장소이동때문에 수업시간의 초반과 후반에 집중이 흐트러진다는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이슬 학생이 수업을 통해 만든 결과물
이슬 학생이 수업을 통해 만든 결과물

Q : 언리얼 수업을 들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 중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A : 언리얼은 게임 제작을 위해 필요한 많은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 시간마다 ‘언리얼이 이런 기능도 제공해 준다고?’라고 생각하며 놀랐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입력매핑시스템과 AI제작이었습니다.

Q : 추후 진로설정에 있어 포트폴리오, 졸업 작품 제작 등에 언리얼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나요?

A : 네. 졸업 작품 제작에 언리얼을 사용할 계획이고, 그때 지금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고생한 나에게 한마디를 한다면? / 전체적인 소감 한마디?

A : 언리얼 엔진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학습해야할 부분이 많고 복잡해서 다소 어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얻는 성취감이 큰 경험이었다고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도 언리얼과 관련된 강의가 개설되고 또 제가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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