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참가하는 日 최대 규모 웹3 컨퍼런스 '웹엑스(WebX)’ 관전 포인트는?
21일 일본 암호화폐 미디어 그룹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오는 7월 25일(화)부터 26일(수)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 국제 포럼에서 웹3 컨퍼런스 ‘웹엑스(WebX)’가 열린다.
‘웹엑스’는 전 세계 50여 개국 150개 이상 웹3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한 대규모 행사다. 참여 미디어도 100개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위믹스 3.0을 앞세운 위메이드가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를 결정했다.
‘웹엑스’는 아시아 웹3 허브를 꿈꾸고 있는 일본과 전 세계 웹3 사업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시장의 웹2와 웹3 및 다양한 기업이 모여 블록체인과 같은 분산 기술의 사회 도입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 간의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에 나선다.
특히 현장에서는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연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연설을 통해 일본의 디지털 미래를 형성하는 데 있어 웹3 기술의 중요성을 일본 정부가 인식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들은 이번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연설이 웹3 사업에 유리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일본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의 주요 웹3 리더들도 직접 현장을 찾아 강연을 진행한다. NFT(대체 불가 토큰)인 BAYC(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로 유명한 유가랩스 다니엘 알레그레 대표는 블록체인과 창의성, 분산 금융의 교차점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며, 비트코인 닷컴 로저 버 대표는 일본 웹3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리플랩스 데이비드 슈워츠 CTO는 토큰화된 탄소 배출권, 금융 서비스 및 CDBC 역할 및 장단점에 대하여 논한다. 트론의 저스틴 선 창립자는 실제 자산을 토큰화하기 위한 노력에 관해 설명하고, 사회자와 대담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본 자민당 하기우다 코이치 정책연구회 의장, 일본 은행 핀테크 벳쇼 마사키 센터장 등도 현장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아울러 도지코인으로 유명한 시바견 카보스, AI 로봇 데스데모나(Desdemona) 등도 행사 게스트로 참여해 컨퍼런스 분위기를 한층 띄워줄 전망이다.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를 결정한 위메이드는 ‘웹엑스’를 통해 자사 메인넷 위믹스 3.0의 생태계를 알리며 일본 블록체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25일 ‘The Blockchain Games: Breaking Down the Boundaries of the Games(블록체인 게임: 게임의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장 대표는 강연에서 블록체인이 게임 간 경제가 연결을 통해 지금까지 섬처럼 독립적으로 존재해 온 게임들 사이의 장벽을 허물 수 있고, 세계 최대 규모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중 하나로 꼽히는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통해 그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전시 부스도 마련했다. 부스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DAO & NFT 플랫폼 ’나일(NILE)‘,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위믹스 파이(WEMIX.Fi)‘ 등 위믹스3.0 메인넷의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실무진을 중심으로, 위믹스 3.0 생태계와 비전을 소개하는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하고, 공식 네트워크 파티도 주최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이런 활동을 통해 주요 기업과 주요 인사들에게 위믹스 3.0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국내외 유수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할 100개 이상의 라인업을 확보했다. 이번 웹엑스를 통해서도 일본 파트너와 온보딩 라인업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