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고증 완벽한데?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원작 웹툰과 비교해 보자!
넷마블의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다른 요소들도 재미있지만 특히 스토리모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3D 카툰렌더링으로 제작된 깔끔한 캐릭터들이 부드럽게 움직였으며, 캐릭터들의 대사가 하나하나 더빙이 되어있어 몰입되었는데요.
이 부분은 넷마블에서 개발한 다른 게임인 '일곱 개의 대죄'도 연상되었습니다. '일곱 개의 대죄' 역시 만화를 원작으로, 스토리를 3D 카툰렌더링으로 풀어갔죠. 넷마블이 이쪽 개발 능력으로는 도가 튼 것 같네요.
스토리모드를 즐기며, 원작 웹툰과 비교를 해보니 대사가 거의 일치했는데요. 중간중간에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적절히 스킵하고, 기억에 남을 만한 대사들은 그대로 살린 것이 좋았습니다. 스토리모드 1편이 원작 웹툰 4화 정도의 분량이네요.
더군다나 원작 웹툰이 워낙 오래 연재되면서 작화도 많이 바뀌었다 보니, '신의 탑' 원작의 팬들은 깔끔한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재미가 있고, 웹툰을 안 봤던 이용자들은 원작 대신 게임으로 보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게임으로 다시 스토리를 정주행 하니 정말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