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게임 하나에 10억? 주목받기 위한 마케팅
스팀에 10억 짜리 게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바로 '스푸키 맨'이라는 게임인데요. 정말 터무니없는 가격이네요.
비싸다는 지적을 받자 가격을 인하한 '디아블로 4'가 9만 6천원이었고, 가격 인상으로 욕을 먹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들도 대부분 5~6만원대인데요. 보통 가격이 높으면 디럭스 에디션이나 컬렉터 에디션이라고 해서 수집용 물품들을 제공하지만, 이 게임은 그런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비싼 가격에 판매를 한 것일까요? 그 이유는 노이즈 마케팅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당초 정상적인 가격에 출시되었고, 한 때 0.59 달러, 한화로 약 800원까지 가격을 내렸음에도 부정적인 리뷰가 주였던 게임에 대한 평가가, 가격 인상 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나는 부자다', '이 게임은 금액에 걸맞는 가치가 있다' 등의 장난 리뷰가 많긴 했지만요.
제작자는 디스코드를 통해 게임 코드를 제공했고, 이를 통해 사람들은 터무니없는 가격임에도 게임을 플레이하고 평가 할 수 있었는데요.
중소게임사들이 주목받기 위해 정말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