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아니고 왠 영어가...

게임소개
자유도 높은 성인 액션 게임이라고 운을 띄워보겠습니다. 어떤 게임이 떠오르십니까? 몇몇 게임이 물망에 오를 수 있겠지만 가장 높은 확률로 생각날 게임이라면 GTA 시리즈를 꼽을 수 있습니다. 샌드박스 장르의 게임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고, 또 그만큼 많은 게임 내/외적인 화제를 몰고온 작품이죠.

그런 GTA의 확장팩 묶음인 GTA: 에피소드 프롬 리버티 시티는 말 그대로 GTA의 확장팩인 게이 토이의 발라드와 로스트 앤 댐드, 두 작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서 출시한 게임입니다. 대부분의 확장팩이 본편이 있어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이 작품은 확장팩만 가지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그것도 두 종류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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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로 등장했던 GTA: 리버티 시티와는 이름만 같을 뿐, 게임의 베이스는 PSP 버전이 아닌 GTA 4를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폭주족 빌리의 이야기를 다룬 로스트 앤 댐드와 밤세계의 거물 게이 토이의 오른팔인 루이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게이 토니의 발라드는 모두 각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닌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두 에피소드의 게임 분위기는 GTA 4를 베이스로 하고 있음에도 완전히 다릅니다) 플레이 타임도 각각 충분히 갖추고 있어 GTA의 팬이라면, 성인용 액션 게임의 진한 향기를 원하는 게이머라면 즐겨보는 것이 좋을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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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언제나 말하지만, 영어로 발매됐다는 점이죠. 게다가 병행 수입되어 유통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매뉴얼까지 영어입니다 -_-;

또한 샌드박스 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게이머라면 이번 확장팩에서도 여지없이 '난 어디에 가서 뭘 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게임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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