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게임은 질병이라던 보건복지부, 알고보니 게임을 치료제로 개발중?

'게임은 마약보다 나쁘다', '게임은 질병이다' 등의 주장과 함께 수년간 게임업계를 괴롭혀온 보건복지부가 최근 게임을 활용한 치료제를 만들고 있어 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3년간 약 17억 원의 규모로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기로 하고, 1인칭 슈팅 게임 '스페셜포스'로 유명한 드래곤플라이와 협약했습니다.

이에 따라 드래곤플라이는 아동의 ADHD 치료를 돕는 제품 '가디언즈DTx'를 개발중인데요, 현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임상 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또 보건복지부는 '2023년 당뇨병 인식개선 및 온라인 당뇨병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레다게임즈의 공동 게임 개발도 승인했습니다.

레다게임즈는 네이버 웹툰인 '타인은 지옥이다'의 방탈출 게임으로 크라우드 펀딩에 1억 2천만 원이 모금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던 게임사인데요, 이번에 개발하는 게임 'My sweet diary'를 연내에 네이버 메타버스 젭을 통해 무료로 공개할 것이라고 합니다.

게임의 순기능이 퍼져나가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네요.

게임은 질병이라던 보건복지부, 알고보니 게임을 치료제로 개발중?
게임은 질병이라던 보건복지부, 알고보니 게임을 치료제로 개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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