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 천만의 위엄" '메이플M', 중국 매출 3위 진입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이하 메이플M)이 중국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진입했다.

중국 현지서 '모험도: 단풍전설‘이라는 타이틀로 출시되는 '메이플M'은 2016년 10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바 있는 작품으로, 지난 8월 17일 텐센트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이플M
메이플M

'메이플M'은 중국 서비스를 위해 다년간 담금질에 들어간 바 있다. 텐센트와 세기천성이 긴밀하게 협의하여 원작의 리소스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최적화해 원작 특유의 게임성과 감성을 중국 현지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강도 높은 현지화를 진행했다.

여기에 지난 7월 열린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3'서 세기천성 부스에 출품한 '메이플M'은 10대의 모바일 기기에서 체험 버전을 제공했으며, 코스어 및 패션쇼 이벤트, 인증샷 이벤트 등 독특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현지 이용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메이플M 중국 앱스토어 3위(자료 출처-data.ai)
메이플M 중국 앱스토어 3위(자료 출처-data.ai)

특히, 텐센트를 통해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 예약자 1,000만 명을 넘기며, 한한령 이후 판호를 받은 한국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장점을 앞세운 '메이플M'은 중국 출시 다음 날인 8월 18일 중국 앱스토어 매출 5위를 달성한 뒤 오늘(24일) 매출 3위를 기록하며, 중국의 쟁쟁한 모바일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메이플M'의 개발을 맡은 넥슨은 7년간의 서비스로 누적된 풍부한 콘텐츠를 빠르게 업데이트하는 것과 더불어, 중국 이용자들을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향후 서비스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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