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낭만의 시절" 그땐 단 하나의 게임만을 위한 컨트롤러가 있었다

한 게임만을 위한 전용 컨트롤러들을 소개합니다.

-철기

2002년 캡콤에서 출시한 철기의 컨트롤러는 2개의 스틱과 3개의 패달 그리고 40개가 넘는 버튼을 보유하고 있죠. 가격만 20만 원에 달하던 이 컨트롤러는 워낙 소규모로 풀려 물량이 없어서 구하기도 힘들었는데요.

그 탓인지 캡콤은 추가 콕핏형 제품에 아에 의자까지 달려있는 고급형 콕핏도 출시했습니다. 뇌절에 뇌절을 더하면 예술이 된다는 말이 잘로 나올 정도네요.

-슈퍼로봇대전

PS2 시절에 나온 이 컨트롤러는 "한 손으로 게임을 다른 손으로는 과자를 먹는"것을 모토로 개발됐는데, 한손으로 모든 컨트롤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게임을 하는 손이 엄청 피곤했다는 건데요. 저도 싼 값에 혹해 이 제품을 써봤는데 딱 1시간 써보고 다시 PS2 패드로 바꿨던 기억이 나네요.

-버추얼온

세가의 '버추얼온' 전용 게임 컨트롤러 '트윈스틱'은 양손에 조이스틱을 잡고 무기 & 대시 버튼이 있는 제품입니다. 정말 심플하면서도 엄청난 게임 플레이를 지원했는데요.

덕분에 많은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게임에도 화환됐을 만큼 오랜 시간 명맥을 이어갔었습니다.

"낭만의 시절" 그땐 단 하나의 게임만을 위한 컨트롤러가 있었다
"낭만의 시절" 그땐 단 하나의 게임만을 위한 컨트롤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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