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개발사도 포기한 스타필드 한글패치, AI가 하루만에 만들었다

그동안 한국어 미지원으로 말이 많던 베데스다의 '스타필드', 그런데 얼리액세스 하루만에 한글패치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너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기 때문에 개발사에서도 포기했다는 한국어 번역이 게임이 정식 출시되기도 전에 공개된 웃긴 상황인데요.

앞서 같은 베데스다에서 출시한 게임인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의 한글패치 제작이 약 2년 소요된 것과 비교해, '스카이림' 보다 대사량이 4배나 많은 '스타필드'의 한글패치가 이렇게 빨리 나온 것은 더 대단해보입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요?

그 비밀은 바로 AI. '스타필드'가 일본어를 공식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AI를 활용해 게임 내 대사를 한국어로 바꾼 것이죠. AI 일본어 번역 정확률이 90% 이상인 덕분에, 전혀 문제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네요.

물론 아직 AI를 이용한 번역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만, 오래걸릴 것으로만 보였던 한글패치가 하루만에 출시된 것에는 분명한 시사점이 있습니다. 바로 AI의 도입으로 개발 기간과 인원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죠.

나날이 발전하는 AI 기술, 정말 대단합니다!

개발사도 포기한 스타필드 한글패치, AI가 하루만에 만들었다
개발사도 포기한 스타필드 한글패치, AI가 하루만에 만들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