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발자들을 직접 만난다. 인벤게임컨퍼런스 10월 13일 개최
게임 미디어 인벤(대표 서형준)은 국내 게임 산업 종사자 및 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9회 인벤 게임 컨퍼런스(이하 IGC 2023)를 오는 10월 13일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IGC는 인벤이 직접 주관하는 게임 컨퍼런스로, 게임 산업을 이끄는 현직 개발자들을 조명하고, 업계 종사자들과 게임업계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IGC 2023에서 다루고자 하는 핵심 주제는 ‘글로벌 스탠다드’다. 게임을 더 즐겁게 즐기기 위함을 넘어 게임이 더 좋아지길 희망하고, 동시에 더 좋은 게임이 계속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게이머와 게임 개발사, 개발자들이 모여 지식을 나누고, ‘더 좋은 게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올해의 IGC는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하루 동안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단 하루만 진행되는 행사인만큼, 현재 ‘세계적으로 통하는 게임’을 만들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강력한 연사진이 갖춰졌다.
해외에서는 중국 ACG 인디 게임의 선두주자이자 현재 '소녀전선2'를 개발 중인 선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의 ‘우중’ CEO와 사이버펑크2077의 팬텀 리버티 DLC로 대규모 변화를 예고한 CD 프로젝트 RED의 ‘콜린 원더’ 디렉터 등이 참여한다.
국내 개발사에서도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한 블루 아카이브의 ‘김용하’ 총괄 PD, 스팀 누적 판매 100만 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주인공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 유니티 라이트하우스 스튜디오의 ‘고정석’ 매니저,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를 개발하고 있는 강형석 엔씨소프트 캠프장 등 게임 산업 주요 구성원들이 IGC의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IGC 2023은 완전 무료 행사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사전 등록 절차를 통해 참관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현장 사정을 고려해 선착순 600명까지 가능하다. 마지막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콘솔 및 게이밍웨어로 구성된 경품 추첨이 이어진다.
현장 참관이 어려운 이들은 컴투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컴투버스 컨벤션센터’에서도 참관할 수 있다. 컴투버스 컨벤션센터는 컴투버스 내 커뮤니티 공간 ‘SPAXE’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시설로, 실제 컨벤션센터와 유사하게 꾸며져 있으며, 공간 제약 없이 IGC 2023을 함께할 수 있다.
IGC 2023에 대한 더욱 상세한 정보는 IG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컴투버스를 통한 참관 신청은 오는 9월 21일부터 ‘IGC 2023 컴투버스 사전등록’을 통해 진행된다. IGC 2023의 강연자 및 강연에 대한 소개와 및 입장권 배포와 관련된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