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게임 속 최강자로 군림하는 독거노인들
게임 속에서 최강자로 거론되는 노인들이 있습니다. 은둔 고수이면서 대부분 독거노인이기도 하죠.
대표적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3'의 오로가 있습니다. 오로는 아마존 강 오지의 동굴에 산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신선으로, 나이는 무려 140살이 넘는다고 합니다.
육체의 단련을 위해 격투도 하긴 하는데, 오로 본인의 힘이 너무나도 강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너무 빨리 승부가 나서, 어쩔 수 없이 스스로의 의지로 한 팔을 봉인하고 있다네요.
국산 격투 게임 '왕중왕'에는 태극선사가 있죠. 태권도를 마스터한 달인이라는 설정으로, 백두산 어딘가에서 홀로 살고 있습니다. 손이 늘어나 공격하는 필승기 '인수파(늘손질)' 등등 기상 천외한 기술을 사용하는데, 거의 달심 짝퉁이라고 보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꾸러기 5형제'의 어르신, 겐조가 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지팡이를 휘두르는데 공격력이 최강입니다. 잡몹은 한방 컷이고, 보스인 사탄도 이 할아버지 공격에 그냥 대미지가 후덜덜하게 들어가죠. 심지어 체공력도 좋아서 최강이라고 할만한 어르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