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매니저의 개발사 ‘에이지소프트’,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 유치
에이지소프트(대표 이정진)는 오늘(13일) 공식 자료를 통해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에이지소프트는 2021년에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다양한 게임 장르에서 초기 개발부터 런칭, 라이브 서비스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특히, AOS 기반 매니지먼트 게임 '리그매니저 2022'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25,000장 이상을 기록하며 큰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에이지소프트는 로잉머신에 탑재된 체감형 스포츠 레이싱 게임 '버핏 플레이'와 '리그매니저 2023'을 런칭했다. 여기에 사이버펑크 슈팅 RPG '프로젝트: 뫼비우스'(가칭)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캐쥬얼 수집형 MMORPG '프로젝트: ET'(가칭)를 개발 중에 있다. '프로젝트: ET'는 2024년 출시 예정이다.
또한, 현존 상용 개발 엔진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은 물론, AR, VR, LBG(Location Based Game, 위치기반게임),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게임 서버 엔진 '에이지넷(AGNet)'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에이지소프트의 특징 중 하나다.
에이지소프트의 이정진 대표는 "게임 스튜디오로는 처음으로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은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시장 유행에 편승하지 않고, 개발 프로세스 혁신과 개발사로서의 성장을 통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이번 투자를 진행한 퓨처플레이 박형수 심사역도 “게임이라는 장르 혹은 사업을 혁신하는데 노력하는 부분에서 에이지소프트의 저력을 발견”했다고 전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착실하게 런칭하며 개발력을 증명하고, 신작 게임에 대한 비전과 도전정신 등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