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한국 패싱한 스타필드 근황
국내에서 올해 가장 뜨거웠던 게임을 꼽자면 스타필드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PC 게임이 안팔리는 일본에는 더빙부터 언어 지원까지 빵빵하게 해주더니 정작 베데스다 게임을 선호하는 한국은 패싱했기 때문인데요.
물론, 유저 한글 패치가 나오기는 했지만, 기본적인 지원도 없이 모든 걸 유저들 스스로가 해야하는 기막힌 상황이죠. 그런데 이렇게 한국 패싱으로 혈압을 오르게 한 스타필드가 해외에서는 잘 나가고 있습니다.
스팀 출시 이후 사용자가 평균 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고, 본진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 기준으로는 평균 유저 플레이 타임이 47시간에 이를 정도죠.
더군다나 출시 몇 주 많에 수 많은 모드가 나오는 등 사용자 수치로만 보면 대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죠. 다만, 각종 신묘한 버그와 우주 배경 게임에 정작 우주가 거의 없는 것, 부실한 메인 스토리에 프레임 드랍까지 플레이를 하면 할 수록 문제가 계속 발생해 스타필드의 평가는 계속 내려가고 있기도 합니다. 원래 베데스다 게임이 틀만 만들고 나머지는 유저들이 모드로 완성해 나가는데, 스타필드도 똑같은 길을 걸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