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의 ‘존버’ 성공, 엘든 링 DLC 곧 나온다
‘엘든 링(Elden Ring)’의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가 드디어 곧 출시될 예정이다.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지난 2월 28일, 엘든 링 공식 트위터(X)에서 개발 소식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관계자는 DLC 확장팩 테마 이미지를 올리면서 “확장팩 ‘황금 나무의 그림자(Shadow of the Erdtree)’가 현재 개발 중입니다. 새로운 모험을 기대해 주세요”라고 언급했다.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는 토렌트(말)을 타고 있는 한 인물과, 고목에게 잡아먹히는 것처럼 보이는 황금나무가 그려져 있다.
‘엘든 링’의 전작인 ‘다크 소울’ 시리즈의 DLC도 꾸준히 호평을 받았고, ‘엘든 링’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었던 이용자들이 많았던 만큼, 이용자들은 한껏 기대감을 품으며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추가 소식을 기다렸다. ‘다크 소울’ 시리즈의 DLC가 모두 출시 후 1년 안에 완성되었기에, 엘든링의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겠다고 예측했던 것.
하지만 한동안 엘든링 DLC와 관련된 이야기는 전무했고, 이용자들이 기다림에 지쳐갈 즈음, 드디어 7개월 만에 새로운 소식이 등장했다.
지난 22일 북미 게임 매체인 ‘게임즈인더스트리닷비즈’는 반다이남코 유럽 CEO 아르노 뮬러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거기서 2022년 큰 성공을 거둔 반다이 남코의 2023년 비전을 물어보는 질문에 아르노 뮬러 CEO가 ‘곧 출시될 엘든 링의 DLC’라고 언급한 것.
이어서 그는 ‘엘든 링’의 성공이 같은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인 ‘아머드 코어’의 이용자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적어도 올해 안에는 엘든 링 DLC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소식에 이용자들은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하데스 2? 승자는 엘든 링 DLC였다.”, “내년에야 나올 줄 알고 실망했는데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